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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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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홈페이지를 담당하는 차정희 과장님께 여러차례 문제 제기를 했습니다.
시민이 올리는 글을 함부로 지우지 말라고 말입니다.
사사로운 감정에 의해 개인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도 아니고,
공적인 사안으로 비판성 발언을 하는 것에 대한 글을 건들지 말라고 말입니다.
가령 전번 지방 선거 당시 시의회 사무국장하다가 비리혐의로 공무원직을
그만둔 고모씨 관련해서 제가 캠페인 활동하며 다녔었습니다.
'군산시의회가 쓰레기장이냐? 비리혐의로 공무원그만둔 인물이 나오다니!'라는
피켓을 들고 있다가 고 모씨로부터 폭행을 당했고(그분은 폭행사건으로 처벌받았습니다.)
저는 그 사건을 이곳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그양반 실명을 거론한 것도 아녔고,
얼굴도 모자이크 처리해서 마땅한 의견표현의 일환으로 글을 올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차정희 과장님의 지시에 의할 것으로 여겨지는데 글이 삭제되었습니다.
아마 선거법 위반을 이유로 들었겠지요.
그런데 시청 게시판에 그 사건 관련해서 글을 올린 것은 선거법 위반도, 명예훼손도
아무것도 해당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선거기간 당시 고모씨 규탄 캠페인을 하고 다닌 것에 대해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데, 공소장에도 시청게시판에 글 올린 것은 문제시 되어 있지 않거든요.(첨부파일에 넣습니다.)
즉 그러한 글 게시는 아무런 법적 제제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차정희 과장님이 담당하는 시청 인터넷 게시판에서 그런 글을 삭제한 것은 월권이라 하겠습니다.
뭐 한두번 했으면 제가 이런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겠지요.
차정희 과장님의 인터넷 게시글 관리 행태가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 글까지 삭제하시는 정도인데요.
2005년 핵폐기장 유치 선거운동 당시 선거를 중립적 입장에서 조율할 의무가 있음에도 '원자력을 사랑하는
공무원모임'을 만들어서 핵폐기장 유치에 앞장서던 그 모습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차정희 과장님의 바램대로 군산에 핵폐기장이 유치되었다면 지금 경주처럼 10년째 지역이 파탄났을 것
임이 불보듯 뻔하기에.... 방사능 덩어리를 사랑한다는 그 헤괴한 발상을 하신 분이 ... 그 후로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군산시청에 계신다는 것이 참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하여간 제가 안잊고 기억하고 있음을
알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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