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구사대의 활약을 보며...
작성자 ***
작성일11.04.01
조회수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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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구사대의 활약을 보며
뒤늦게 신문을 보고 나서 글을 쓴다.
3월 29일. 군산시청 기자실에서는 민주당 도, 시의원이 총 집결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있었
다. 이 자리는 얼마 전 강봉균 의원 보좌관 뇌물수수 사건을 비판했던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에대해 민주당 도, 시의원들이 경고와 협박을 행하는 자리였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에서 강봉균 보좌관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서 수사기관의 분발을 당부하
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민주당이 지역민의 명예를 훼손한 사건을 불러
일으킨데 대해서 사과의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것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다소 격양되어
어조를 높이는 것이 당연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이 과했으면 잘못을 한 장본인들로
서 점잖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시민을 욕보인 정당으로서의 염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잘 못에 대한 여론의 악화를 만회하기 위하여
적반하장 격으로 시민사회 단체에 대한 경고 기자회견을 이날 치룬 것이다. 자신들의 잘 못
에 대한 사과보다는 민주당이 지역 내에서 구축한 세를 총동원해서 시민사회단체를 ‘경고’
하고 ‘협박’하는 기자회견을 했음에 대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이는
시민들에 대한 협박의 다름이 아닌 것이다. 이에 오죽 했으면 취재기자들이 “이게 사과냐?
경고냐?” “이건 (시민단체를)죽여버리겠다는 말 아니냐?”는 질문까지 했을 정도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보좌관 뇌물수수 사건으로 지지율 하락을 우려한 강봉균 의원 구사대가 모
여 치룬 해프닝의 다름이 아니다. 한 지역의 국회의원이라 하면 시, 도의원의 공천권을 쥐
락펴락 할 수 있는 무소불휘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음으로 이에 충성을 해 보이려는 모리배들
의 회합의 장이 바로 3월 29일 기자회견 이었던 것이다. 하여간 그 덕분에 강봉균 의원은
한숨 놓일 듯하다.
공당내의 책임을 가져야할 5급 보좌관의 뇌물수수 사건이, 앞으로 이런 사건의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한 정당 내의 자정을 위한 반성으로 이어내지 못하고, 이를 문제 삼는 시민사회 단
체에 대한 경고와 협박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은 그야 말로 이들이 여태껏 시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여겨왔는지를 알게 한다.
실지로 이날 사회를 맡고 시민사회단체의 규탄에 앞장선 최정태 민주당 사무국장의에 대해
서도 심각한 우려를 가져본다. 그는 본인 박성수가 2대째 병역을 기피한 강봉균 국회의원
비판 관련한 전단지를 뿌리고 다니고 있을 때, 대뜸 면담을 요청해서 ‘적당히 하면 안 되
냐?’고 제안했을 정도로 강봉균 의원의 비호를 위해서 앞장섰었다.
공인이 저지르면 안 될 과오를 보여 시사고발프로그램에까지 나와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국회의원 사건에 대해서, 공당의 사무국장은 우선 이 실태를 파악한 후에 국회의원의 사과
를 종용하거나 공당의 논평을 통해서 이의 해명을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강봉균 의원의 병역기피 문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하지 않고 시종일관 ‘적당히
하면 안 되냐?’는 말만 건넬 뿐이었다. 자당 내의 ‘공인’들인 자신들의 잘 못은 안보고, 이를
비판하려는 시민들을 문제 삼는 것은 이렇게 과거로부터 3월 29일의 기자회견으로까지 이
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이 없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만 물불 안 가리며 시민들
을 호구로 여기는 지역의 정치는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할 것이다.
강봉균 구사대의 활약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조소를 금치 못하며, 그들이 지역의 정치를 이
끌어 가고 있는 이상 지역의 미래는 암울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바이다.
군산시민 박성수 016-638-1238
http://cafe.daum.net/my80go
뒤늦게 신문을 보고 나서 글을 쓴다.
3월 29일. 군산시청 기자실에서는 민주당 도, 시의원이 총 집결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있었
다. 이 자리는 얼마 전 강봉균 의원 보좌관 뇌물수수 사건을 비판했던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에대해 민주당 도, 시의원들이 경고와 협박을 행하는 자리였다.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에서 강봉균 보좌관 뇌물수수 사건에 대해서 수사기관의 분발을 당부하
는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민주당이 지역민의 명예를 훼손한 사건을 불러
일으킨데 대해서 사과의 말 한마디 하지 않는 것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는 다소 격양되어
어조를 높이는 것이 당연했다. 이에 시민사회단체의 주장이 과했으면 잘못을 한 장본인들로
서 점잖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시민을 욕보인 정당으로서의 염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잘 못에 대한 여론의 악화를 만회하기 위하여
적반하장 격으로 시민사회 단체에 대한 경고 기자회견을 이날 치룬 것이다. 자신들의 잘 못
에 대한 사과보다는 민주당이 지역 내에서 구축한 세를 총동원해서 시민사회단체를 ‘경고’
하고 ‘협박’하는 기자회견을 했음에 대해서 시민의 한사람으로 통탄을 금할 수 없다. 이는
시민들에 대한 협박의 다름이 아닌 것이다. 이에 오죽 했으면 취재기자들이 “이게 사과냐?
경고냐?” “이건 (시민단체를)죽여버리겠다는 말 아니냐?”는 질문까지 했을 정도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보좌관 뇌물수수 사건으로 지지율 하락을 우려한 강봉균 의원 구사대가 모
여 치룬 해프닝의 다름이 아니다. 한 지역의 국회의원이라 하면 시, 도의원의 공천권을 쥐
락펴락 할 수 있는 무소불휘의 힘을 발휘할 수 있음으로 이에 충성을 해 보이려는 모리배들
의 회합의 장이 바로 3월 29일 기자회견 이었던 것이다. 하여간 그 덕분에 강봉균 의원은
한숨 놓일 듯하다.
공당내의 책임을 가져야할 5급 보좌관의 뇌물수수 사건이, 앞으로 이런 사건의 재발을 방지
하기 위한 정당 내의 자정을 위한 반성으로 이어내지 못하고, 이를 문제 삼는 시민사회 단
체에 대한 경고와 협박으로 전환시키는 기술은 그야 말로 이들이 여태껏 시민들을 얼마나
우습게 여겨왔는지를 알게 한다.
실지로 이날 사회를 맡고 시민사회단체의 규탄에 앞장선 최정태 민주당 사무국장의에 대해
서도 심각한 우려를 가져본다. 그는 본인 박성수가 2대째 병역을 기피한 강봉균 국회의원
비판 관련한 전단지를 뿌리고 다니고 있을 때, 대뜸 면담을 요청해서 ‘적당히 하면 안 되
냐?’고 제안했을 정도로 강봉균 의원의 비호를 위해서 앞장섰었다.
공인이 저지르면 안 될 과오를 보여 시사고발프로그램에까지 나와 시민들의 명예를 훼손한
국회의원 사건에 대해서, 공당의 사무국장은 우선 이 실태를 파악한 후에 국회의원의 사과
를 종용하거나 공당의 논평을 통해서 이의 해명을 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강봉균 의원의 병역기피 문제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일언반구하지 않고 시종일관 ‘적당히
하면 안 되냐?’는 말만 건넬 뿐이었다. 자당 내의 ‘공인’들인 자신들의 잘 못은 안보고, 이를
비판하려는 시민들을 문제 삼는 것은 이렇게 과거로부터 3월 29일의 기자회견으로까지 이
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공무원으로서의 책임감이 없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서만 물불 안 가리며 시민들
을 호구로 여기는 지역의 정치는 하루 빨리 바뀌어야 할 것이다.
강봉균 구사대의 활약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조소를 금치 못하며, 그들이 지역의 정치를 이
끌어 가고 있는 이상 지역의 미래는 암울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바이다.
군산시민 박성수 016-638-1238
http://cafe.daum.net/my80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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