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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너무나 한심한 군산시 체육진흥과

작성자 ***

작성일13.12.03

조회수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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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공원축구장에 며칠 전부터 눈썰매장을 만든다고 하여 현수막이 걸리더니 오늘부터 눈썰매장을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시 담당 공무원에게 묻습니다.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썰매를 타려면 스키장이나 눈 썰매장으로 가서 타야하지 축구장을 폐쇄하면서 까지 썰매를 타는 것이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입니까?
도대체 왜 축구장에서 눈썰매를 타야하는지, 왜 축구장을 폐쇄하면서까지 눈썰매장을 만들어야 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군산이 겨울 내내 날씨가 추워서 썰매타기가 적합한도시도 아니고 제설기로 눈을 만들어 놓으면 무주나 평창처럼 겨울내내 유지 하지도 못하고 금방 녹아 없어져 버릴텐데 이런 상황에서 눈 썰매장을 유지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입니다.
왜 수송공원에서 축구와 여러가지 운동하는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으면서 까지 눈썰매장을 만들어야 하는지요?
눈썰매장을 만들어서 무료로 이용하게 하는 것인지 유료로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 하더라도 시 예산이 남아돌아서 눈썰매장에 쏟아 붓는 것도 아닐텐데 눈썰매장을 만들기전에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였는지요.

오가는 사람들마다 다들 한마디씩 합니다.
공무원들이 할 일이 없어서 미쳤는가보다고......

지금이라도 즉시 눈썰매장을 만드는 공사를 중지하고 백지화시켜 수송공원을 시민들에게 돌려주십시오.
잘 못 된것이 있으면 인정하고 바로잡는 것도 좋은마음이요, 참된 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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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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