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작년에 군산에 와서 공무원교육 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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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6.06.16
조회수3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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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신들의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서 일방적으로 약자들 비난하고 적대감을 심어주는 사람들...
꼭 이런 자들 보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그에 도전하는 이들을 폄하하는 모습을 보이곤 하죠.
그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토론회' 등을 통해서 그러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기회 조차를 갖지 않고,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통해서 강사로 초빙되어서 일방적으로 비난성 발언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작년에 군산에 왔었었군요.
지역별로 이런 작자를 초빙하는 지역이 있고, 초빙하지 않는 지역도 있는데...
대우자동차 물러나라고 앞장섰던 군산시 공무원지도부들의 경우에는
공무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적대감을 주기 위해서 이런 자를 당연히 초빙했던 듯 하군요.
챙피합니다. 챙피해.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것도 그렇고, 저런 경향의 사람을 초빙해서 세뇌교육 시키는 지도부도 그렇고...
[단독] 공무원 교육서 “노조는 빨갱이” 파문
[한겨레 2006-06-16 08:09:18]
[한겨레]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 실시 지침에 따라 강원도청이 주관한 시·군·구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대상 강의에서 강사가 “노조는 빨갱이”라는 등 시대착오적 내용으로 교육을 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강사는 지난해 교육부 교직단체지원과장으로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인사여서,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 2월21일 강원도 주최로 강원지방 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공무원 노사제도와 단체교섭의 실제’라는 90분 분량의 교육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와 녹취록을 15일 공개했다. 강사를 맡았던 이아무개 한양대 초빙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이놈(전교조)들은 질이 아주 나쁘다” “공무원과 선생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강한 조직으로 들어간다” “노조는 막말로 빨갱이다. 좌파다” “필요한 것은 정보이기 때문에 첩자가 필요하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노조 폄하는 물론 사실상 불법적 부당노동 행위에 해당하는 대응을 부추기는 발언들이다.
이 교수는 이에 앞서 2월9일과 14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강원도에서 같은 주제의 강의를 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고, 지난해 말부터 지난주까지 대구·군산 등에서도 네 차례 공무원 교육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군산에서 진행된 행자부 주최 워크숍에선 강원도에서와 동일한 주제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교육부에서는 휴직한 상태이고 내년에 복직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노조를 빨갱이로 발언한 것은 실수”라며 “다른 강의에서는 노조를 빨갱이로 보는 문화를 없애야 한다는 취지로 강의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 교수는 “강의에 사용한 용어들이 표현에 약간 무리한 측면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덧붙엿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는 “새로운 노사문화 건설에 앞장서야 할 정부 스스로가 색깔론과 부당노동 행위 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경수 공무원노조 법률팀 차장(노무사)은 “노조를 불순세력으로 보는 빨갱이, 첩자 등의 천박한 표현은 물론 강의 전반에서 흐르고 있는 맥락이 부당노동 행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어 충격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무원 노조가 합법화 테두리에 들어와 교섭을 한다고 해서 제대로 대화가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이번 일은 강사 한 사람의 잘못이라기보다 행자부의 태도가 더 큰 문제”라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조사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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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런 자들 보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잃지 않기 위해서 그에 도전하는 이들을 폄하하는 모습을 보이곤 하죠.
그들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토론회' 등을 통해서 그러한 사실 관계를 확인할 기회 조차를 갖지 않고, 자신의 우월한 지위를 통해서 강사로 초빙되어서 일방적으로 비난성 발언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작년에 군산에 왔었었군요.
지역별로 이런 작자를 초빙하는 지역이 있고, 초빙하지 않는 지역도 있는데...
대우자동차 물러나라고 앞장섰던 군산시 공무원지도부들의 경우에는
공무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적대감을 주기 위해서 이런 자를 당연히 초빙했던 듯 하군요.
챙피합니다. 챙피해. 저런 사람이 있다는 것도 그렇고, 저런 경향의 사람을 초빙해서 세뇌교육 시키는 지도부도 그렇고...
[단독] 공무원 교육서 “노조는 빨갱이” 파문
[한겨레 2006-06-16 08:09:18]
[한겨레]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노사관계 교육 실시 지침에 따라 강원도청이 주관한 시·군·구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 대상 강의에서 강사가 “노조는 빨갱이”라는 등 시대착오적 내용으로 교육을 한 것으로 확인돼 물의를 빚고 있다. 특히 이 강사는 지난해 교육부 교직단체지원과장으로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노조와의 단체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인사여서,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공무원노조는 지난 2월21일 강원도 주최로 강원지방 공무원교육원에서 진행된 ‘공무원 노사제도와 단체교섭의 실제’라는 90분 분량의 교육 내용이 담긴 녹음테이프와 녹취록을 15일 공개했다. 강사를 맡았던 이아무개 한양대 초빙교수는 이날 강의에서 “솔직히 까놓고 말하면 이놈(전교조)들은 질이 아주 나쁘다” “공무원과 선생 하면 안 되는 사람들이 강한 조직으로 들어간다” “노조는 막말로 빨갱이다. 좌파다” “필요한 것은 정보이기 때문에 첩자가 필요하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노조 폄하는 물론 사실상 불법적 부당노동 행위에 해당하는 대응을 부추기는 발언들이다.
이 교수는 이에 앞서 2월9일과 14일 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강원도에서 같은 주제의 강의를 300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고, 지난해 말부터 지난주까지 대구·군산 등에서도 네 차례 공무원 교육에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군산에서 진행된 행자부 주최 워크숍에선 강원도에서와 동일한 주제로 강의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현재 교육부에서는 휴직한 상태이고 내년에 복직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노조를 빨갱이로 발언한 것은 실수”라며 “다른 강의에서는 노조를 빨갱이로 보는 문화를 없애야 한다는 취지로 강의를 했다”고 해명했다. 이 교수는 “강의에 사용한 용어들이 표현에 약간 무리한 측면이 있었다는 것은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덧붙엿다.
이에 대해 공무원노조는 “새로운 노사문화 건설에 앞장서야 할 정부 스스로가 색깔론과 부당노동 행위 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박경수 공무원노조 법률팀 차장(노무사)은 “노조를 불순세력으로 보는 빨갱이, 첩자 등의 천박한 표현은 물론 강의 전반에서 흐르고 있는 맥락이 부당노동 행위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어 충격이 크다”며 “이런 상황에서 공무원 노조가 합법화 테두리에 들어와 교섭을 한다고 해서 제대로 대화가 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박 차장은 “이번 일은 강사 한 사람의 잘못이라기보다 행자부의 태도가 더 큰 문제”라며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조사해 적절한 조처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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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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