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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생명을 빼앗간 시청의 안이한 행정

작성자 ***

작성일06.07.15

조회수3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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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0번글을 보면 조촌동 두별마트 옆 조립식 건물의 인도 불법점유와 그 앞 도로 사고 위험에 대해 글을 올렸더군요.
예전에도 어린이들 사고가 여러번 있었던 곳 인데 공교롭게도 그 글이 게시판에 올라온 다음 날 밤에 바로 그 건물 앞 에서 제가 아는 언니가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아마도 그 건물 앞 인도가 복잡하여 길건너 삼성 아파트 쪽 으로 가려다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길옆에 불법 주차된 차들 때문에 운전자가 언니를 보지 못했 답니다.
언니는 임신중 이었는데 그 사고로 아기는 유산 되었고 사고로 다친 상처보다 더 큰 마음의 상처까지 안고 눈물로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그글이 게시판에 올라온 지 일주일,
시청에서는 지금 이시간까지도 어떤조치는 커녕, 사람 한명 나와서 조사하는 일조차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부탁 드립니다.

1. 조촌동 두별마트 앞 도로의 불법주정차를 막아 주십시요.
(이곳은 조촌동에서 가장많은 인구가 거주 하는 곳입니다.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오고가는 차량들이 길을 건너는 사람을 보지못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2. 조촌동 두별마트 옆 조립식 건물(현 미용실, 화장품)에 대해 정확히 단속하여 통행권 확보좀 해주십시요.
(이건물은 다른 건물과 달리 인도 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어 무지 답답해 보입니다. 인도가 다른곳에 비해 좁은데다가 두가계가 문까지 밖으로 열게 되어있어 지나가는 사람이 피해 다녀야 합니다.)

3. 도로에 과속 방지벽을 설치하여 주십시요.
(주택가인데도 불구하고 과속하는 차량이 너무 많습니다.)

시청에 계신 시장님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시는 많은 공무원 여러분!
시민들이 어떤 불편함이 있는지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 도대체 관심은 있으십니까?
계시판에 올라온글에 조금이나마 신경을 쓰고 빠른 조치를 하셨다면 어쩜 이번 같은 사고는 없었을 것 입니다.

시청에서 계속 안이한 행정으로 시민의 불편을 외면 한다면 저는 시민의 한사람으로 이런 폐단을 그냥 보고만 있지는 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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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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