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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5월을 보내는 젊은이들에게

작성자 ***

작성일07.05.28

조회수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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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을 보내는 젊은이들에게> 김상철 -기도하는 시 -

내 사랑스런 젊은이들이여
개나리가 가고,
철쭉이 가고,
늘 푸를 것만 같던 저 보리밭마져
저렇게 누렇누렇 가는 건
한해의 반절!
6월이 가까워졌음이 아닌지요?......

해마다 이달이면
어린이 날 등, 좋은 3날을 순산하며
반가운 손님으로 찾아오는 세월이
갈 때는 항구의 낯선 배처럼
더 인정사정없이 떠나간다는 걸
알고는 있는지요? .....

사랑하는 젊은이들이여,
그렇게 가버리는 그 배에는
그대들의 세월과 운명도
함께 실려 있음을 아는지요? .....
또한, 그 배에는
자신은 돌보지 않고 오직 자식만을 위해
그대 부모님께서
늘 피눈물 흘리며 기도함을 아는지요? .......
* 6월 1달만 지나면 올해의 반절이 가게 됩니다. 세월은 그렇게 화살처럼 빠른데, 갈수록 가정들이 삭막해져 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가정들이 너무 많이 무너져가고 있다는 말이지요. 이혼율이 50%을 넘는다는 건 우리 조상들에게 너무 충격적입니다. 손자가 자기를 키워준 친할머니를 살해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오늘 뉴스에 나옴).이러다간 어느 가정도 2~3대를 안심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내 가정뿐 아니라, 이웃의 가정도 우리 가정처럼 사랑합시다. 5월 가정의 달! 가정의 행복을 위해 많이 노력하셨는지요? 특히 이 나라를 짊어지고 갈 젊은이들이여, 세월을 아껴 씁시다. 성격이 서로 맞지 않더라도 이혼만은 하지 말고, 서로의 배우자를 존경하고 아끼면서 서로 맞춰가는 재미로, 서로의 문제를 풀어가는 재미로 살아가도록 합시다. 교회에 나가면서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면 부부간의 행복쯤은 하나님이 얼마든지 주실 것이니. 안 나가시는 분들은 교회에 나가 부부의 갈등을 행복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위의 그 배는 세월을 의미합니다. 지나간 세월은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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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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