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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실망감으로 가득했던 짬뽕 페스티벌

작성자 ***

작성일23.10.08

조회수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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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아내와 같이 짬뽕 하나를 목적으로 군산으로 향했다. 평소 차별화 되지 않은, 특별할게 없는 군산의 짬뽕 맛으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아내는 군산의 

짬뽕을 접해볼 기회가 없어 나와 달리 기대가 컸다. 행사장 도착하여 유명하다는 x 식당에 도착하니 손님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약 1시간을 기다려 입장하니 생각과 달리 넓지 않은 홀에 테이블도 17개(?) 정도의 일반적인 작은 식당이었다. 그런데 먼저 앉아 있는 손님들도 나오지 않는 음식으로 서로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고 음식도 거의 단일화되어 주로 짬뽕만을 먹고 있었다. 문제는 나중에 입장한 테이블에 음식이 먼저 나오 질 않나. 둘이 앉은 테이블에 짬뽕이 하나만 나와  하나를 다 먹어 갈때 또 나오고 기다리며 먹으려 주문한 딤섬은 식사 중간에 나오고 더욱이 짬뽕맛은 무슨 맛인지 도저히 알지 못하겠고. 이런 짬뽕을 먹으려고 군산엘 오고 기다리고 성질 참아가며 아내와 싸움 아닌 싸움을 하게 되고 정말 이렇게 맛없고 준비되지 않은 페스티벌은 처음이었다.

이런 행사 제발 하지 말고 그 돈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더 돌봤으면 했다. 

두번 다시 군산에서 짬뽕을 먹는다면 성을 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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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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