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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잘 먹고 잘 살수 있으리라고 믿는가?

작성자 ***

작성일06.04.13

조회수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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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채 깨어나지 못한 아둔한 정신과 이권이 걸린 정치인들과 기득권세력의 교묘한 세뇌작업은... 수 많은 '재앙'이 힌트로 주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류가 스스로 추락하고 있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게 하고 있다.

몇 일전 황사로 인해서(아래 기사) 중국에는 각종 위기사항이 닥쳤었다.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중국 대륙에서 부는 모래바람의 규모가 점점 더 대규모화되고 있고,
그 결과로 한반도로 밀려오는 황사의 규모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이 '최대'규모는 해마다 경신되고 있다.

이로 인한 건강상의... 경제상의 피해는 금심한 것이다.

뿐만이랴, 인류는 거언 200년 사이에 끝없이 환경을 파 헤쳐서
자원고갈과 지하수 고갈을 불러왔고, 이로 인해서 대지는 더욱 더 황폐화 되어지고 있고 그것은 인간에게 다시 고스란히 되돌려 진다.

'자연의 균형'이 깨지면서 가뭄이 심한 곳은 더욱 그 현상이 극대화 되고, 수해와 태풍 피해를 받는 지역의 피해는 더욱 가공해 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러한 망가트려지는 세계에서 '한정된 자원을 물리력으로 더 많이 거머쥘수 있는 미국'과 같은 깡패 국가들은 더욱 잘 살게 되지만... 반대로 더 많은 사람들은 더욱 처절히 굶주리게 된다.

최근 5년 사이에 '사상 최대'의 수식이 붙은 물난리와 가뭄이 전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이는 단지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앞으로는 그 '사상최대'의 피해 규모와 횟수가 더욱 증가할 것이다.
그에 따라 깡패국가들의 행패도 점점 더 규모화 될 것이다.
일본의 군국주의가 부활하고 중국이 무장을 시작하는 것도 그러한 논리이다.

'인간의 편리의 증대'와 '경제발전'이라는 미명하에 빚어낸 인간의 욕심은 100년간 1도의 지구온도가 올라가게했고, 현재와 같은 자연재해를 불러일으켰지만, 전문가들은 앞으로 몇십년 사이에 지구 온다가 1도가 올라갈 것 이라고 추정하고 있고, 세기말에는 최소 2도에서 5도 까지 올라갈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자연상태'에서 빚어지는 기온상승 보다 최대 1000배 이상의 기온 변화이다.

하지만 인류와 자연이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엮어져 있는지를 모르고
눈앞의 이익에만 매달려서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질 재화'까지를 빼앗는 기술을 습득하는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고, 그것은 '국가체계'에 까지 영향을 미쳐서 결국 전쟁상황까지 불러일으킬 것이다.
하지만 인류는... 현재 자신들에게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낌새조차도 눈치 채고 있지 못한듯 하다. 각각의 개인은 다만 '열심히' '한정된 재화'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 기를 쓸 뿐이다.

이는 그러한 일의 의미를 인류가 알게되었을 때 손해를 보는 '정치인'과 '기업가'들이 교묘한 공작으로 사람들의 눈과 귀를 막아 놓은 탓만 할 문제는 아닐 것이다.

주체적 존재의식을 획득하지 못하고 시류와 유행에만 휩쓸리는 '각각의 개인'의 잘 못이 클 것이다.

모든 인류가 똘똘 뭉쳐서 하나된 마음으로 앞으로 빚어질 재앙을 준비하기에도 이미 '늦은 상태'이지만, 인류의 대부분은 아직까지도 잠을 자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는 이미 늦기는 했지만, '잘 살기 위한 것'이 아닌 파국을 막고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세계상의 작은 축소판인 '지역'의 상황도 별반 다를바 없다.
있는 자들이 어떻게든 자신의 것을 하나라도 더 거머쥐기 위해서 교묘하게 시민들을 속이고,
각종 '개발'과 '발전'의 청사진을 난발시키면서 시민들의 정신을 좀 먹으려 들지만...
대다수의 시민들은 스스로의 '정신'을 좀 먹히는 것 자체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그들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는 스스로의 존재를 자각하지 못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이 부재하며, 사회적 책임감과, 자연에 대한 통찰력이 부족하고 오직 가진것의 양과 지위의 높낮음으로 인간의 가치를 평가하며
그 스스로도 '상품'으로서 자신을 세상에 내 던져서 철저히 '소외된 삶'을 사는 공허한 인간들의 한계이리라...

올바른 자아와 주체가 깨어있지 않다 보니 막연히 불러을으켜진 '욕망'에 휩쓸려서 이성이 마비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면 사람들 일수록' 스스로의 삶을 반추해 볼 역량이 부족하기에 그들 대부분은 스스로가 빠진 '함정'을 알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할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후손들을 그 '함정'에 다시 던져 놓는 우를 범하게 된다.

이러한 세상이 슬프지 않은가...

http://howcan.or.kr




-------- 中 특급열차 ‘황사테러’ 공포의 24시간 ---------


황사패션 이젠 유행으로 자리잡나?

'숲의 장성' 쌓아 황사 막아야 한다

중국 고비사막에서 100년 만에 한번 나올 만한 초강력 황사를 만나 사투를 벌인 열차(특급 T70)가 예정시간보다 33시간 늦은 12일 오후 8시6분(이하 현지시간) 베이징(北京) 서부역에 무사 귀환했다.

이날 베이징에 도착한 열차는 21량 전체 객실 창문 바깥에 임시로 덧댄 바람막이용 나무판자가 붙어 있었고, 객실 외부는 만신창이가 된 상태였다. 700여명의 승객은 마중나온 친척들과 포옹하며 귀환을 자축했다.

1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신장(新疆) 위구르자치구 우루무치를 지난 9일 오후 2시19분 떠난 열차는 그날 오후 7시쯤 고비사막을 지나다 초속 40m의 강풍을 동반한 황사를 만났다. 순식간에 객실 유리창 220여장이 모두 박살났다.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를 출발해 베이징으로 오는 도중 고비사막에서 초강력 황사를 만나 만신창이가 된 특급열차 내부 . 승객들은 깨진 차창을 담요와 침대시트를 뜯어 막아 놓았다. 베이징/홍인표특파원



주먹만한 돌멩이와 모래가 소나기처럼 날아들어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가 되자 객실은 혼란의 도가니에 빠졌다. 창문 옆에 앉았던 승객들은 거센 바람으로 객실 중간까지 날려가기도 했다.

승객들은 서둘러 담요와 침대 시트를 뜯어 임시방편으로 창문을 막았으나, 열차가 멈춰서고 난방장치가 꺼지는 바람에 영하의 추위 속에서 ‘잠 못이루는 밤’을 지새워야 했다. 열차는 24시간 만인 10일 오후 7시쯤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날 오후 11시쯤 하미(哈密)역에 도착하면서 승객들은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당시 객실에 쌓인 황사는 발목에 닿을 정도였고, 객실에서 쓸어낸 모래는 30드럼분이나 되었다. 속달 우편물을 갖고 열차에 탑승한 우루무치 우체국 직원 쩡신룽은 “하미역에 내려 머리를 감고 얼굴을 씻는 데만 다섯 대얏물을 썼다”고 말했다. 열차 여객 전무인 리위신은 “10여년 열차 승무원 생활에서 이처럼 강력한 황사를 만나기는 처음”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베이징|홍인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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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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