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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9.06.16
조회수1179
제목 노인요양원에서는 입소자에게 출입의 자유를?????
그제 낮 원OO 국회의원께서 여러 단체장 앞에서 노인요양원에서는 입소자가 밖으로 나가겠다면 허락해 주어야 된다고 말씀 하셨다는데 사실이라면 크게 잘못 생각하고 계시니 즉시 공개적(公開的)으로 시정(是正)해 주셨으면 합니다.
어느 노인요양원에나 가 보시면 출입문에는 반드시 번호 키가 달려 있습니다. 이유는 일반 숙박소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입소자의 대부분이 치매(癡呆)환자 이기 때문에 나가겠다면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同行)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점 원 국회의원님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 알아 두셨으면 하는 바람 간절 합니다.
참고로 제가 금년 초 여러 곳에 올려드렸던 글을 아래에 올려드리오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 래 .......................
제목.노인들의 지상낙원인 요양원
1. 무엇보다도 자녀들이나 우리 노부부(老夫婦)나
서로서로 물심 양면 부담에서 벗어나 아주 편안
(便安)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게 제일 장점(長點)
이라 노인들에게 적극(積極) 추천(推薦)하는 바입니다.
2. 노인들이 모여서 프로그램에 의한 생활을 하다
보니 종일 쓸쓸하게 단 둘이만의 생활과 비교해
볼 때 웃을 일이 많아지고 사교성(社交性)과 명랑한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큰 장점(長點)이라 생각됩니다.
3. 웬만한 질병(疾病)에는 간호담당 선생님이 투약(投藥)과
치료(治療)는 물론 큰 병원에서 받아온 처방전의 약도 계속
복용할 수 있는것 또한 이동(移動)이 불편한 노인들에게는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4. 그 뿐만이 아니고 손톱 발톱도 깎아주시고 매주(每週)
목욕(沐浴)은 물론 빨래감도 매일같이 빨아주시니 정말 편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5. 자동(自動)조정(調整)되는 에어콘 덕택에 100여년 만이라는
작년 폭염(暴炎)도 모르고 단 하루도 땀을 흘려본 일이 없습니다.
6. 다만 한방에서 3~4명씩 함께 생활을 하다보니 가끔 치매(癡呆)
증세로 조용하고 얌전하지 못한 환자와 함께 지낼 수도 있지만
그런 때에는 좀 참는 미덕(美德)이 필요한 때도 있기는 합니다.
7. 전해오는 말에 늙으면 어린이가 된다더니 제 나이 90이
넘으니 정말 두세살 어린이가 된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음경을 주물러도 커지거나 굳어지지 않고 애액(愛液)이나 정액
(精液)도 물론 나오지 않습니다. 처(妻)는 4세 연하(年下)지만 역시
어린이가 되어 어린이 둘이 요양원내 한 방에서 생활하는데 처(妻)
기저귀나 옷 갈아입힐 때는 의례(依例)히 가림막으로 가립니다.
요양원에서는 아직 우리 부부를 성인(成人)으로 대해주시니
고맙게 생각해야할지 좀 헷갈립니다. 더욱이 할머니들 방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게 하니 그런 때는 좀 어처구니가 없는 형편입니다.
말하자면 어린애들끼리 놀 수도 있는데 !!!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이상 몇 가지 현대 시설을 갖춘 요양원에서 교육을 받으신
요양사 선생님들의 친절한 요양을 받으며 생활하고 있으니
여기가 바로 노인들의 지상낙원(地上樂園)이라며 한결같이 다시는
집 에도 가지 않겠다고들 합니다. 가끔 단체생활을 처음 겪는 분
들이 입소하면 집에 간다고들 하지만 시일이 지나 적응이 되면
조용해 집니다. 우리 국민들 중 아직 낡은 생각 즉 노부모(老父母)는
자녀가 집에서 모셔야 효(孝)고 시설에 보내드리면 버린다는 고려장
(高麗葬)에 비유 요양원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하루 속히 바꾸어야 되겠습니다.
2019년1월16일 凡草 윤서종 근배
2019년6월16일 凡草 윤서종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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