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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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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안전운전 장치를 장착한 차량이 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줄었지만, 보험료 인상의 주범인 자동차 관련 보험사기가 2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조직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는 자동차 첨단 안전운전 장치와 관련한 각종 특약과 할인 혜택을 개발·확대하고 있고, 금융당국과 경찰은 보험사기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최근 6개월간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TMAP(TMAP) 이용 고객에 대해 보험료의 8%를 할인해주는 'UBI 할인 특약'을 확대 적용했다.
UBI 특약은 계약자의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통해 안전운전 습관의 정도를 측정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입니다. 이번 특약은 운전기록 자가진단장치(OBD)나 차량에 탑재된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운전자의 급가속, 주행시간, 노선변경 등 수집한 주행정보를 바탕으로 운전습관을 점수로 수치화한 것입니다. 가입자의 연령과 차종, 사고 이력만으로 보험료를 산정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운전습관에 따라 개인별로 차별화된 보험료 산정이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는 DB손해보험이 2016년 업계 최초로 SK텔레콤과 손잡고 '스마트 T-UBI 안전운전' 특약을 출시했고, 삼성화재, KB손해보험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도 UBI 특약을 제공했습니다. 보험사는 자동차 사고 가능성이 낮은 고품질 고객을 확보할 수 있고, 가입자는 안전운전에 신경을 쓰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주요 보험사들은 UBI 할인 특약과 함께 ABS(안티 브레이크 시스템)가 장착된 특별 요금 등 사고 예방 장치가 설치되면 보험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ABS는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휠이 완전히 잠기지 않도록 하여 차량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입니다.
긴급제동장치와 차선이탈방지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늘면서 보험업계는 첨단 안전운전장치를 장착한 자동차에 대한 특약 형태의 보험료 할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첨단 안전운전 장치를 장착한 자동차가 사고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분석 때문입니다.
지난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 올랐습니다. 2021년 자동차보험이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2년 연속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자동차보험 흑자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난 1분기 4대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다만 보험사들이 적정 손해율을 78~82%로 보고 있어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보험연구원 관계자는 "자동차보험료율체계에 첨단기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통계기반을 세분화하고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다만 다양한 첨단기기가 탑재되면서 자동차 사고가 감소한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자동차보험 싼곳 첨단 안전운전장치 관련 기술의 발달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은 계속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 관련 사기는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 보험사기의 주범과 가담자는 주로 20대 젊은 층으로 보험사들은 주로 많은 인원을 고용하는 조직적인 사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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