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혁
- 삼국시대(백제) : 히산현
- 고려시대 : 임피현
- 조선고종 32년(1895) : 임피군 북삼면
- 1914년 : 군,면 폐합으로 옥구군 나포면으로 변경
- 1995. 1. 1 : 군산시,옥구군 통합으로 군산시 나포면으로 개칭
유래
옥구군 1읍, 9면의 하나. 본래 임피군의 지역으로서 임피 읍내 북쪽이 되므로 북삼면이라 하여 외곤, 강정, 등동, 나기, 서지, 와촌, 군둔, 세류, 장동, 용산, 신곡, 수철, 세곡, 나포, 옥동의 15개 동리를 관할하였는데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하북면의 서포, 신성, 외곡, 진장, 입점, 부곡의 9개 동리와 상북면의 신기리 일부를 병합하여 나포의 이름을 따서 나포면이라 하여 옥구군에 편입되어 서포, 주곡, 부곡, 옥곤, 장상, 나포의 6개 리로 개편 관할함.
동쪽은 익산시 웅포면과 함라면, 남쪽은 서수면과 임피면, 서쪽은 성산면, 북쪽은 금강 건너 서천군 화양면 한산면에 닿음.
지명의 유래
나포리(羅浦里) 본래 임피군 북산면의 지역으로서 금강 가가 되므로 나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수철리, 세곡리, 옥동리, 신곡리 일부를 병합하여 나포리라 해서 옥구군 나포면(현재 군산시 나포면)에 편입됨.
장상리(蔣相里) 본래 임피군 북삼면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서지리, 와촌리, 군둔리, 세류리, 장동리, 용산리와 나기리, 신곡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장상리라 해서 옥구군 나포면(현재 군산시 나포면)에 편입됨.
옥곤리(玉昆里) 본래 임피군 북삼면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외곤리, 강정리와 등동리, 나기리 일부를 병합하여 옥곤리라 해서 옥구군 나포면(현재 군산시 나포면)에 편입됨.
주곡리(酒谷里)
[숯골, 주곡] 본래 임피군 화북면의 지역으로서 숯골 또는 주곡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외곡리, 대동리, 자양리, 하주리, 상주리, 서포리의 각 일부와 북삼면의 등동리 일부를 병합하여 주곡리라 해서 옥구군 나포면(현재 군산시 나포면)에 편입됨.
주곡리는 돗자리, 삼베, 갓 등으로 유명했다. 주곡리는 원 이름이 '숫골'이다. 숯을 구어서 생계를 꾸려나갔다 하여 이른 이름인 듯하나 사실은 돗자리 등으로 이름난 곳이었다. '숯골'을 술골로 알고 주곡(酒谷)이라 한 것 같다. 이것도 원래는 배 주(舟)자를 쓰다가 술 주(酒)자로 변했다 한다.
한때 주곡리의 마을 모두를 '개건너'라고 부르기도 했다. '개건너'란 말 그대로 개천 건너란 뜻인데 이것으로 보아 지금 들이 된 마을들의 사이에 큰 개가 흘러 이른 것 같다. 이 '개'는 담수(淡水)의 개천이 아니라 금강의 강줄기가 뻗어 있었던 것이다.
"숫골"은 약 2백여년 전부터 돗자리로 이름났다. 우리 돗자리 중 강화도엔 화문석, 숫골에서는 요석이라 손꼽을 만큼 유명했다. 요석은 왕골로 짠 것으로 그 제품은 고급스러워 거의 서울 궁전 또는 벼슬아치들에게 팔려나갔다. 일찍 이름을 떨친 토산품이었다.
부곡리(富谷里)
[장자멸, 장재멀, 부곡] 본래 임피군 하북면 지역으로서 장자(부자)가 살았으므로 장자멀, 장재멀 또는 부곡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진장리, 입점리, 상주리 일부를 병합하여 부곡리라 해서 옥구군 나포면(현재 군산시 나포면)에 편입됨
서포리(西浦里) 본래 임피군 하북면의 지역으로서 서쪽 갯가가 되므로 서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신성리와 상북면의 신기리 일부를 병합하여 서포리라 해서 옥구군 나포면(현재 군산시 나포면)에 편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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