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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불법 주차 견인에 대하여...

작성자 ***

작성일06.06.27

조회수3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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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2006년 6월 27일 화요일 불법 주차로 견인을 당했다.
물론 본인이 불법 주차로 견인을 당한것이므로 그것을 갖고 왈가왈부 하자는 것은 아니다.
견인이후에 문제점에 대해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자 한다.
솔직히 불법주차로 견인은 처음 당했다. 주차해둔 차량이 감쪽같이 사라져버려 너무도 황당했다.
난 혹시 도난 당했나 싶어 안절부절하기만했다...백주 대낮에 도난을 당했으리라 보기 어려워 가만히 생각해보니 불법주차로 강제견인하였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참 황당했다. 군산은 내가 살고있는 지역도 아니구 타향서 어디에 문의할줄도 모르다가 일단 114에 전화를 하여 소룡동을 관할하는 불법주차 견인소를 문의하니 번호를 알려주었다.
전화를 해보니 조천동 견인소에 견인해왔다고 했다...
일단 택시를 타고 견인지로 갔다...가면서 기사아저씨와 그일로 얘기를 했다...기사아저씨 말로는 영업용차도 인정사정없이 견인해간단다...한마디로 시에서 운영하던 견인을 개인업체에 맡기면서 그들은 견인자체가 수입과 직결되므로 눈에 불을 켜고 견인을 한다고했다...
아무튼 그곳에 도착해보니 별로 넓지도 않은 허스레한 공터를 견인소로 만들어놓고 사무실엔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경리를 보는 직원이 한사람있었다.
그래서 나는 불법주차로 견인을 해가는것은 인정하나 그러면 견인을 했으면 차주한테 연락을 해야하는것 아니냐고 물었다.
그러니 그 여자말이 주차장소 바닥에 스티커를 붙여 놓은다고 했다. 그러나 황당하게 차가 없어져 찾고있는 마당에 누가 땅바닥에 A4지 만한 스티커가 눈에 들어오겠는가?
그리고 감쪽같이 사라진 차를 혹시나 내가 딴곳에 세워놓았나하고 착각을 했나하며 생각을 더듬는 마당에 말이다.
아무튼 견인을 해가고 1시간이 되도록 연락한번 안주는 그들의 행위가 너무도 분통이 터졌다...
무조건 일단 견인만 하면 그만이다는 심뽀인가??
그리고 또 시간이 흐르면 견인료를 추가해 받을려고 하는 속셈인가? 아님 불법주차했으니 고생좀 하라는 심뽀인가??
이건 정말 너무도 시급히 시정되어야할 것 같기에 두서없는 글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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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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