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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거창국제연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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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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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거창국제연극제 webmaster@lieto.co.kr

살아서 움직이는 자연 속의 연극무대, 제19회 거창국제연극제

인간의 상상과 욕망을 표현하는 연극, 그 연극에 심취할 수 있는 거창국제연극제가 맑고 깨끗한 수승대 아래에서 펼쳐진다. 야외무대의 열린 공간에서 자유와 젊음을 활짝 펼치는 국제연극제에서 여름 더위를 하늘 위로 날려 버릴 기회를 만들어 보자.

⊙ 개최기간 : 2007년 7월 27일(금) ~ 8월 15일(수) 20일간
⊙ 개최장소 : 경남 거창군 수승대 일원의 야외극장, 거창교육문화센터
⊙ 문 의 :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 055-943-4152~3
⊙ 주요행사
○ 공식행사 : 개막식, 폐막식, 학술세미나, 포럼, 초청강연회(전무송 특강), 세계초연 제작설명회 등
○ 공연행사 : 국내외 10개국 50개 팀의 연극 공연-해외기획공연 5편, 국내 공식초청작(KIFT IN) 22편,
국내 경연참가작(KIFT OFF) 17편 등
○ 전시행사 : 연극도서전
○ 체험행사 : 키프트 연극아카데미(어린이?청소년), 허브체험, 도자기체험, 이혈체험,
오카리나만들기 등
○ 이 벤 트 : KIFT 축하 패러글라이딩, 한반도 생명과 평화를 위한 액팅


달빛 아래, 수승대 야외극장에서 만나는 세계의 연극!
낮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물소리에 더위를 식히고, 밤이면 꿈꾸듯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연극을 감상하는 꿈 같은 휴가. 그 휴가지에는 옛 선비들이 공부하던 서원은 물론이고 시원한 바람을 낳는 대나무 숲길, 오가는 사람들을 굽어보는 수령 500년의 은행나무, 그리고 거북의 형상으로 계곡에 서서 물줄기를 내려다보는 거북바위까지 있어 한층 아름답다.
달빛 은은히 내려앉는 수승대의 열린 공간, 답답한 실내에서 숨 죽이며 감상하는 연극이 아니라, 여름 밤 그 추억의 향기가 가득한 자연 속에서 감상하는 국내외 극단의 공연은 자유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꺼번에 선사한다.
`순결한 욕망, 그 끝없는 상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19회 거창국제연극제는 독일, 루마니아, 필리핀, 일본, 캐나다 등 해외공식초청연극 6편을 비롯해 러시아, 독일, 우크라이나, 벨로루시, 스웨덴 등 해외기획공연 5편, 국내 공식초청작(KIFT IN) 22편, 국내 경연참가작(KIFT OFF) 17편 등 50개 단체가 총 210회의 공연을 열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여름추억을 선사한다.
유쾌한 마당극은 물론이고 흥겨운 뮤지컬과 아름다운 발레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오르고, 감동과 환호의 박수소리가 수승대 달빛 아래 여름밤을 더욱 열정적인 공간으로 만든다. 물 속에서 공연을 관람할 있는 국내 유일의 수상무대 무지개극장 역시 국제연극제가 무르익어갈수록 인기를 더한다.


다양한 문화권의 야외극, 살아서 움직이는 청량제!
작고 답답한 공간에 갇혀 있던 문화적 목마름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거창국제연극제에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권의 야외극들이 선보여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관객과 가까이, 자연과 가까이에서 만나기 때문에 청량제처럼 더욱 생생하고 시원하게 다가오는 연극무대가 관객들의 갈채 속에 펼쳐진다.
펑키 음악에 코믹을 실어 나르는 독일 헬미 인형극단의 <귀신놀이로의 초대>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형식으로 구성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루마니아 코믹오페라칠드런의 <피그말리온>, 인체가 표현하는 예술적인 영감이 감동으로 다가오는 필리핀 이삭패밀리의 <아크로바틱>, 라이브음악과 꼭두각시 인형이 보여주는 이색적인 연극언어의 세계 <인클라인>(캐나다 카고) 등 예술과 열정이 만나 관객들에게 한 편의 서사시처럼 다가오는 열정의 무대가 열린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원작인 <한 여름밤의 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우리 문화에 접목시킨 <한여름 밤의 꿈>,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가족애를 아름답게 그려내는 장두이 레파토리의 <황금연못>, 우리나라 서도소리를 무대에서 재현하는 <철물이 재수굿>, 소리로 마음을 열고 타악으로 흥을 돋구는 <타악 퍼포먼스 `타오`> 등 우리나라 정통연극과 뮤지컬 등 국내 공식초청작들도 무대 위의 우리 문화를 다시 한 번 재구성한다.


자유와 젊음을 만끽할 수 있는 열린 축제의 공간
관객과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온 축제, 거창국제연극제는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정신과 예술성을 더해 한층 더 빛이 난다. 자유가 있어 열려 있고, 무대가 열려 있어 또 열려 있는 공간이 바로 거창국제연극제다.
총 상금 4,300만원을 두고 열리는 경연참가작에는 미래 연극계 주인공들 17개 단체의 열띤 경합이 벌어진다. 경연에 참가한 45개 극단 중에서 극단 가교, 마루컴퍼니, 싹씨어터, 백수광부, 청춘오월당, 세종시어터컴퍼니 혼, 대학로극장, 4관객 프로덕션, 해우소, 각인각색, 창원예술극장, 가족, 수, 은행나무, 믈라디히, 하얀코끼리, 성시어터라인 등 17개 팀이 선정돼 무대에 오르게 되며, 자유와 젊음으로 무장한 연극인들이 예술혼을 불사를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연극제를 관람하러 오는 어린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길다란 막대에 몸통이 붙어 있는 `사커맨`의 등장 때문이다. 팔과 다리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사커맨`은 2미터가 넘는 장신의 툭구인형으로, 관객과 관광객 사이를 오가며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환상적인 드리블과 슈팅을 선보이며 시선을 끈다.
또 야외극과 축제에 관한 초청강연회 및 학술세미나 등의 학술프로그램, 연극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등이 빈자리 없이 빼곡하게 채워진다. 도자기체험, 허브체험, 오카리나 만들기 등 추억과 재미를 선사하는 각종 체험은 물론이고 러시아 루시의 민속음악극, 우크라이나 엘마스의 전통무용극, 벨로루시, 스웨덴팀의 춤과 음악까지 선보여 즐거움을 더한다.
8월 4일 열리는 초청강연회에서는 연극인 전무송씨가 <연극과 나의 길>이라는 주제로 연극인의 세계를 이야기하고, KIFT 연극 아카데미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연극교실(7/30~8/3), 연극지도교사 연수(8/6~8/11) 등이 열려 연극에 대한 애정을 실어 나른다.


[찾아가는 길]
○ 자가용
1)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상IC → 마리면 → 수승대
2) 88고속도로 거창IC → 거창 → 마리면 → 수승대
○ 고속버스
1) 서울(남부터미널) → 거창 : 40분 간격 (09:00~17:50)
2) 부산(사상) → 거창 : 40분 간격 (07:00~18:40)
3) 김천/진주/광주/전주/울산/합천/마산/대전 → 거창
○ 기차
1) 서울역 → 김천 / 김천(버스) → 거창


[초대의 글]
이 여름, 열린 공간에서 열린 마음으로 활짝 웃으십시오!
우리의 삶을, 우리의 욕망을, 우리의 상상력을 형상화시켜 무대에 올리는 연극은 인간의 신체와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아름다운 예술입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담은 연극을 선보여 국제적인 연극제의 면모를 구축해 온 거창국제연극제가 올해로 19회를 맞습니다. 여러 나라의 연극과 연극인들이 수승대의 열린 공간에서 만나 연극으로 대화하고, 연극으로 상상하며, 연극을 통해 관객을 감동시키는 이 아름다운 무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정통극부터 실험극, 마당극, 뮤지컬, 발레 등 장르를 넘고 국경을 넘은 연극인들의 기발한 상상력과 이야기가 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 놓고, 여러분의 마음 속에도 카타르시스를 이끌어낼 것입니다. 거창국제연극제에서 여러분들의 가슴 속에 있는 열정을 확인하시고 기쁨과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거창국제연극제집행위원회

[자료제공:http://www.liet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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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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