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되어 입원 치료 후 아이가 후각과 미각이 상실되서 일주일 이상 기다리다 병원에 가서 치료라도 받고 싶다는 아이의 말에
전주 병원에서 음성확인서를 가져오면 치료해준다는 말에 부랴부랴 보건소선별 진료소에 가서 상황 다 말씀드리고 검사를 했습니다.
확진 후 몇개월동안은 양성이 나올거라는 말은 들은적이 있어서 검사후에 혹시나 싶어 집에 가는 길에 보건소에 다시 전화(463-4000)를 했고
직원분은 어차피 양성나오는거 검사를 왜 했냐시면서 의료원이나 동군산 병원에서 피검사로 전염섬이 없는 양성이라는 증명서를 가지고 치료 원하는 병원에 방문하라고하셔야 될거라고하시길래
우선 제가 보건소에 먼저 물어보고 선별진료소를 찾았으면 좋았겠지만 그러지못했고,
선별진료소에서 상황 말씀드렸을때라도 직원분들이 어차피 양성나오니 다른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았을거라 말씀드리니 선별진료소엔 직원들이 로테이션으로 돌고 단기로 근무하시는 분들이 계시기떄문에 어차피 양성으로 나온다는걸 모르신다고하시는데 이해가 되지않았어요.
제가 먼저 보건소에 문의하지않고 갔으니 아이는 눈물을 흘리며 검사를 받았지만 어찌 선별진료소직원분들이 어차피 양성나온다는걸 모르시는지 아무리 다른 업무를 보시는분들이 교대로 선별진료소업무를 보신다지만 그정도는 알고계셨으면 좋겠네요.
또 의료원과 동군산 병원에 전화하니 그런 검사는 시행하고 있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도대체 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주신건지 화가 났습니다.
음성확인서이던지 전파력이 없다는 확인서를 어찌 발급해야되는건지 보건소에는 알지 않나싶어 다시 전화(463-4000)를 했고 다른 직원분께서는 감염병관련부서로 연결을 몇번 시도하셔서 이다은 선생님과 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격리해제확인서로 병원에 가지고가면 치료가 되는데 다시 한번 병원에 확인을 해보시면 전화주신다고했고
병원에서는 우선 해제확인서라도 가져오시라고하는중에 전화가 와서 통화를 했고 직접 오시기 불편하시면 팩스로 받을수 있게 담당자에게 말씀 전해드린다고 하시더니 10여분도 지나지않아 팩스를 받아보았네요.
일전에 퇴원하면서 학교에 제출해야되는 입원통지서를 발급받기위해 오전에 통화하고 오후에 찾으러간다고 하니 본인들 단톡방에 올려놓았다는데 남편이 서류를 찾으러 가보니 너도 몰라 나도 몰라 서류이름도 몰라 하셔서 사무실에 전화를 하며 올라가니 직원들은 있는데 서로 전화는 받지 않고 있던 모습에 화가나서 한소리하고 왔었다는데..
오늘 이다은선생님과 통화연결이 되지 않았다면 저도 무척 화가 났을 거 같습니다.
또 이다은선생님과 통화 연결이 되었던것이 참으로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오랜기간동안 지치고 힘드신거 압니다.
조금만 귀 기울이고 들어주고 해결해주려고하신다면 서로가 겪여야되는 몇 번의 수고가 한번으로 줄어들수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