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계의 대부 Gustav Meier로 부터 ‘아주 재능있는 젊은 지휘자, 그는 이미 위대한 아티스트’ 라는 찬사를 받고, 번스타인의 제자이자 볼티모어 심포니 음악감독인 스승 Marin Alsop의 총애를 받으며 독일 뿐만 아니라 미국 클래식의 흐름까지 섭렵한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를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지휘과 디플롬 석사,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지휘과 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한국에서 정치용 교수를 사사하였고, 대학재학 중 한국지휘자협회가 주최한 지휘자 캠프에서 최우수 지휘자로 선정되어 제주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였고, 졸업 후 부천시립교향악단에서 주최한 젊은 지휘자를 위한 오디션에서 당당히 1위로 선정되어 부천시립교향악단을 지휘하며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지휘자로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대학졸업 후 도독하여 NWD Symphonic Orchestra, Südwestfalen Philharmonic 그 외의 다수의 오케스트라를 학교를 대표하여 지휘하였다. 오페라에 정통한 Karl-Heinz Bloemeke 교수를 사사하였고, 독일에서의 많은 경험을 토대로 귀국 후 오페라 지휘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강원오페라단과 푸치니 오페라 자니스키키, 경상오페라단과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모짜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독일 유학을 마치고 도미하여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도산 교향 악단 상임지휘자, 노보 코랄레 상임지휘자로 활동하였으며, 워싱턴에 있는 워싱턴 솔로이스츠 앙상블 상임 지휘자를 역임한 바 있고. 미국 피바디 음대에서 Gustav Meier, Markand Thakar 그리고 Marin Alsop을 사사하였다.
귀국 후 진주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등을 객원 지휘하며 여러 단체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가, 부산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을 상임 지휘자로서 4년간 성공적으로 이끌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미래의 음악도들을 훌륭히 양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고, 제11대 군산시립교향악단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여 그 행보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