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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2월17일 102회 정기연주회 곡목해설

작성자 시립교향악단

작성일12.02.08

조회수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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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노 / 교향곡 제1

오페라와 종교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구노가 교향곡을 남겼다는 사실은 그리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교향곡 1번은 1950년대에 들어와서야 발견된 작품. 제자였던 비제의 교향곡 1번을 연상케 하는 간결한 구성과 경쾌한 악상이 돋보이는 숨겨진 걸작이다. 교향곡 2번은 보다 정교하게 세공된 진지한 면모의 작품. 특히 순간순간 드러나는 목관의 색채적인 활용이 돋보인다.

 

브르흐 / 더블콘체르토

더블 콘체르토라고 하고 클라리넷과 비올라,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이라고도 한다.

목가적인 클라리넷과 침착한 비올라가 절묘하게 어울려 환상의 곡조를 만들어낸다. 클라리넷과 비올라, 두 독주악기를 위한 협주곡이다.

1악장의 웅장하고 가슴 시린 곡조와 부드러운 2악장이 조화를 이루어 매우 아름다운 곡이다.

 

브람스 / 더블콘체르토

이 곡은 고금의 협주곡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강건한 것이며 실질적으로 알프스의 풍경을 반영하고 있는 듯 위엄이 가득 하다. 관현악의 편성은 이제까지의 브람스 협주곡과 동일 하지만 브람스의 30년 관현악법의 연구 성과를 충분히 나타내듯이 이 관현악은 아주 독자적인 차분하고 중후한 울림을 낸다. 브람스의 관현악법을 이용한 최후의 작품이 된 이 곡은 바로크시대의 합주 협주곡 스타일을 취하고 있지 않고, 원칙적으로는 고전파의 이른바 독주 협주곡의 원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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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수정일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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