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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영미
작성일15.02.13
조회수1241
79회 정기 연주회를 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요즈음 군시합의 공연에 박지훈 지휘자님의 매번 새로운 연주회 짜임에 늘 기대하곤 합니다.
이번도 역시 다음을 기대하게 했구요.
다소 긴장감으로 시작하여 몰입하게 하여 결국에는 감동을 주는 연주 내내 행복에 젖게 하였습니다.
지휘자를 비롯 반주자와 단원들이 하나되어 들려 주는 하모니는 관객을 행복하게 하는데 충분하였습니다.
곡의 마무리에 단원들과 반주자, 지휘자님의 소리없는 동작의 대화로 들려오는 공기 소리는 전율을 주었습니다.
연주회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었습니다.
아니, 이럴때면 음악은 보는 것이라 생각하곤 합니다.
미국 합창 음악의 멋지고 화려한 울림은 현대합창이 어려운 것 만은 아님을, 현대 예술에 대한 마음 문을 열게 하는 무대였습니다.(비 전문가임에도)
수준있는 합창 음악 공연을 가까이(전북)에서 관람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전 군산 시민이 아닙니다.
같이한 지인들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합니다.
군산시립합창단 여러분!
당신들은 관객들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당신들의 수고와 땀에 박수와 감사를 보내 드립니다.
그리고,
군시합 공연이 군산시민을 위한 공연에서 전북 도민을 위한, 더 나아가 대한국민, 아니 전 세계인을 위로하는 공연에로 까지 나아 가길 기도 합니다.
딱! 한가지~
좀 더 합창단원의 수가 많았으면 웅장한 합창의 참맛을 볼 수 있겠다 싶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합창 단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런 훌륭한 장을 열어 주신 군산시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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