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정지영
작성일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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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금)에 회현초 교정에 가을에 딱 어울리는 음악선물 하나가 찾아 왔습니다. 바로 군산시립교향악단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입니다. 우리학교 초록 잔디와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함께 어울어지는 음악회의 음악소리는 모두에게 힐링이 되는 순간이였습니다.
가끔 가슴을 울리는 음악을 들을 때 우리 아이들도 음악을 접할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해왔었는데... 이렇게 음악적 공감, 음악적 경험의 자리를 만들어 주신 것만으로도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학교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악기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1학년 아이 중에 하나는 튜바를 보고는 놀라서 그 악기 소리가 너무 듣고 싶다고 연주 할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비올라, 바이올리, 첼로, 콘트라베이스 등의 현악기와 튜바, 트럼본 등 관악기 등이 등장하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신선했을 것입니다. 음악책에서는 보는데 직접 소리를 듣는 경험은 많지 않았을테니까요.
어떤 아티스트 한 분이 어릴적 보았던 공연이 잊혀지지 않아 훗날 어른이 되어 아티스트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는 광고를 본적이 있습니다. 어릴 적 음악적 공감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게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리리 믿습니다. 이런 '찾아가는 음악회'가 학교에 자주 찾아와 어릴적 소중한 경험으로 음악을 공감하는 경험의 장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어가족, 네모의 꿈'과 같은 곡 선곡과 연주 중간중간 개그요소를 넣어 아이들에게 더 친숙함을 선사해 주시는 멋진 아이디어가 최고였습니다. 특히, 우리학교 교가를 불러 주셨을 때는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우리 군산시립교향악단(군산시립예술단)분들께 감사드려요. 공연보면서 내년에도 멋진 음악이 회현면가득하여 회현초, 회현중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 회현초 교직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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