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모든 엄마들을 위한 합창 음악극, 꿈 많던 사춘기 소녀부터 70대 황혼의 순간들을 회상하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다.”
군산시립합창단(지휘:주광영)이 제11회 브런치 콘서트「엄마, 그녀의 계절」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20일(금) 오전 11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시놉시스>
딸과 콘서트를 보기로 약속하고 공연장을 찾은 영숙. 그녀는 딸에게 보기 좋게 바람을 맞는다. 자신도 딸처럼 친구가 전부였던 사춘기 시절을 회상하며 과거부터 미래까지의 모습을 그리는데.. 꿈 많던 따스한 봄날의 사춘기 소녀부터 열정적이고 뜨거웠던 20대의 여름날, 풍요롭고 여유롭지만 겨울을 준비하는 40대의 가을, 겨울처럼 춥고 메마를 것 같았던 70대의 영숙은 다시 봄날을 그리는 소녀의 마음을 가지며 미소짓는다.
이번 공연은 주광영 상임 지휘자의 지휘로 매혹적인 가을의 아침을 수놓게 될 모노 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되며 꿈 많던 따스한 봄날의 사춘기 소녀의 일생부터 70대의 황혼의 순간들을 회상하며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멋진 시간이 될 것이다.
연주곡으로는 사랑의 대화를 노래로 표현한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 인생의 아름다운 시간을 가사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오페라 ‘사랑의 묘악’ ost <남몰래 흐르는 눈물>등 오페라, 한국 가곡, K-pop 등 군산시립합창단의 풍성한 합창 사운드와 연출&연기 양상아, 세션밴드 바람처럼의 연주로 우리의 가슴 뭉클하게 울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