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선유도 여행
- 작성자 : 김지혜
- 작성일 : 2011-06-08
- 조회수 : 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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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화가 치밀어서 글 올립니다.
오랫만에 휴일로 가족 여행을 코레일에서 하는 선유도 당일 관광에
다녀왔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 없습니다.
비응항에 있는 음식점들은 하나같이 바가지에
도대체 회덥밥이 15,000 하는데 세꼬시에...20분 기달려야 나오고...
여객선은 모든 인원이 다 앉을수 없는 인원 초과로 사람들 태워서
어르신들 추우신데 밖에서 덜덜 떨게 해주고.
선유도..그 무질서는 말로 할수 없습니다.
개조된 골프 카트로 섬 구경을 따로 할수 있는데...비포장 도로에...바로 옆에 도로이고..
자전거로 섬을 즐기는 사람들한테 비키라고 빵빵거리고 욕하고.
전 이거 타다가 정말 민망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뒤에 있는 카트에 추월한다고 바로 옆이 바다인데 와서 박아 주시고. 사과는 커녕 욕하고
계시더라고요...세상에나...이런게 어딨습니까.
그분들께선 사람들이 저렇게 나대서~ 치인 다음에 돈만 물어내라고 하니 미친거다 이런말씀까지
하시고.
정말이지 최악의 경험을 하고 와서 인지 군산은 다시 여행가고싶지 않습니다.
관광부에서 어떤 조치라도 하셔야 개선될 문제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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