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하시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 임정우
- 작성일 : 2011-07-06
- 조회수 : 2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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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07월 05일 군산으로 여행을 다녀온 관광객입니다. 일단 귀찮은 회원가입절차 같으게 없으면 좀 더 건설적인 많은 의견이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대부분의 군산시내관광 안내를 읽어 보면 진포해양공원 관광안내소를 필두로 시작하라거나, 시작했다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바꿔 말하면 관광객이 관광 목적지로서 군산에 대한 인상을 아주 깊게 새기기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다는 이야기죠.
제가 도착한 때는 11시 좀 넘어서 일겁니다. 내항에 도착하고 진포관광안내소를 제일 먼저 찾았지요. 창문도 다 닫혀있고해서 내부에 사람이 있는지도 잘 모를 정도로 폐쇄된 곳이더군요. 일단 문는 굳게 닫혀있어고 제가 두리번거리자 왠 남자분이 창문쪽으로 오라며 말을 하더군요.
그 조그만 창문을 열고 관광안내책자와 스탬프투어에 관련된 자료를 받았습니다. 물론 환대의 느낌은 찾을래야 찾을 수 없었죠..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었으니까요. 옆에 스탬프통이 있었고 제가 좀 석연찮게 찍어서 다시 한장을 달라고 했습니다. 남자분이 한 말씀 하시더군요. '그러시면 안되죠' 뭐가 안된다는 겁니까? 그 종이 한 장 더 주는게 그렇게 아까우셨던 겁니까? 일차적으로 실수를 한 건 제 책임이라고 쳐도 보아하니 공무원 같던데 그 쪽이야 말로 그러시면 안되죠!! 국민이 낸 녹을 받으시는 분 아닙니까??
그리고 부잔교를 둘러봤습니다. 나중에 들은 이야기로는 그 안내소의 여자분은 문화유산해설사신 거 같더군요. 그러면 당연히 설명을 해 주셔야 하는 거 아니었습니까? 설명을 듣고 안 듣고가 문화유산을 이해하는데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데요. 참 관광안내 표시도 그렇고 어쩜 그리 불친절하셨고 배려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볼래야 볼 수 없었던걸까요..
제가 개인적으로 관광을 공부하는 사람이라서 서비스라든가 관광자원 분야에 관심이 남다른걸수도 있겠지만 군산시에서 원하는 데로 국제관광기업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인적자원 개발부터 선행되어야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족입니다만 널려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하지 못하는 군산시가 좀 애처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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