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특산품03
- 참박대
-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특산 어류
소개
박대는 참서대과 생선으로 개서대와 용서대, 참서대 등 다양한 종이 있지만 군산 인근 서해안에서 나는 박대는 길이 20~30㎝ 정도의 참서대로 소형 어종이다.
군산 박대는 일제 시대 본격적으로 도시가 형성되고 1970~80년대 군산이 서해 수산업의 1번지가 되면서 많은 생산량과 맛으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생선이었으며, 지금도 출향인들에게 ‘군산’하면 떠오르는 생선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새만금 방조제 등 간척 사업과 남획, 불법 어업으로 자원이 많이 고갈된 상태이다.
박대는 생으로 조리하는 일이, 군산에서는 거의 없다. 어물전에서 말려서 판매한다. 박대의 등짝 껍질이 질겨 벗겨서 말린다. 거무스레한 껍질을 벗기면 박대의 옅은 분홍빛의 속살이 드러난다. 이를 소금물로 간하듯 씻어 볕에 말린다. 노천에서 말리니 그 말리는 계절이 중요한데, 사계절 중에 겨울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다. 벌레가 없고 온도와 습도가 낮아 상할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그 동안 군산 수산물 종합 센터 등에서 재래식 방식으로 가공해 소규모로 판매해 왔으나 2012년도부터 전국적으로 유통시킨다는 방침으로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HACCP[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시설을 갖춘 참박대 가공 시설을 성산면 여방리 4874㎡ 부지에 연면적 594㎡의 지상 2층 규모로 완공했다.
군산 참박대는 군산의 특산물로써 해망동 소재 수산물센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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