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격포 다기능항으로 개발 ""
전북도, 내년 착공… 500억이상 투자

전북 부안군 격포가 관광·유통·레저 등 수요까지 충족시키는 다기능 항으로 개발된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가 내년 1월 실시설계를 마치는 대로 이 사업을 착공, 2010년까지 완성한다”고 말했다.

공원과 광장을 조성하고 방파제를 리모델링하면서 함상(艦上)공원, 선상 카페, 가족호텔 등을 갖추는 게 사업 골자. 우선 내년에는 국비 120억원을 투자해 교량과 전망대, 낚시터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에는 국비 300억원과 함께, 가족호텔 등에 민자 2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전망이다.

도 수산과 고대곤씨는 “채석강을 낀 국립공원 변산반도 거점항으로서 새만금방조제와 영상테마파크 등도 근거리에 있어 관광지이자 수산물 유통중심지로서 개발의 성과가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