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09.27
조회수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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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일 오후 군산시청 홈페이지에서 월명실내 수영장 10월 강습 신청을 위해 통합예약시스템을 이용하였습니다. 정상적으로 신청이 진행된 후,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는 듯하여 다시 확인해보니
1.글의 제목은 9월이나, 강습기간은 10.07-11.06으로 설정되어 있는 점.
2.접수일시가 2022.09.27-2023.01.28로 되어있는 점.
3.(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10월 강습 신청 페이지가 있었음에도 상기 언급한 9월 페이지가 통합예약시스템 상위에 노출된 점.
3-1. 9월 강습 신청은 애초에 종료되었음에도 예약페이지는 여전히 존재하며, 10월 이용날짜로 문제없이 강습 신청이이뤄진 점.
(제가 혼동스러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로 캡쳐본을 별도로 첨부하니 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으로 인해 혼동이 왔고, 정확한 답변을 얻고 싶어 13시 20분경 (063-454-5573) 안내담당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박혜린 담당자에게 위 상황을 설명하였을 때 가장 먼저 들은 답변은
비웃는 듯한 말투로 '오늘이 9월 27일인데 왜 10월 강습 말고 9월 강습을 예약하였냐' 였습니다.
단지 저는 '확인해보니 예약시스템 오류 혹은 테스트 페이지로 신청에 혼동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강습 페이지는 이미 따로 있으니 더 이상의 혼동이 없도록 예약을 막고 수정하겠다' 라는 등의 명확한 안내를 바랐을 뿐입니다. 그렇게 응대해주셨다면 저는 "제가 헷갈렸네요. 수정한다고 하시니 다음부터는 혼동없이 예약할 수 있겠어요" 라며 별 탈 없이 통화를 마무리 했겠지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미 정원 마감된 수영반에 넣어달라는 등의 억지를 부릴 생각도 전혀 없었으니까요.
제가 다시 같은 상황을 설명하며, "이미 제가 2번째 예약자던데 저처럼 혼돈을 겪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말하자 "글쎄요~?" 라는, 저를 바보 취급하며 놀리는 듯한 답이 돌아왔습니다. 그 때부터 저도 기분이 나빠서 왜 혼돈이 있을 수 있는점을 이해 못해주시는지, 충분히 헷갈릴 수 있는 상황이지 않냐며 공감을 구하는 말을 이어가려 할 때마다 박혜린 담당자는 자꾸 제 말을 막으며 '전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래서 전화한 목적이 뭐냐', '10월 강습인데 왜 9월 강습을 신청하냐'며 쭉 신경질적으로 응대를 하셨습니다. 그러다 "오늘 수영장 예약 열린 날이라 다른 민원 전화가 많은데, 서로 같은말만 하는 이 통화때문에 다른 민원 전화를 받을 수가 없어요. 계속 그렇게 말하실 거예요?" 라고 물으시기에, 저는 아직문제 해결이 안되었다 생각하여 "네." 라고 대답하자, "그럼 혼자 얘기해보세요." 하고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20여 분동안 전화를 끊지 않고 무응답으로 일관하셨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중간에 "지금 녹음하고 계시죠? 전 괜찮으니 동료분들이랑 녹음본 같이 들어보세요. 지금 스스로 응대 태도가 어떻게 들리실지..." 라고 말했겠습니까? 욕설, 반말, 폭언 하나 없이 답답함만 가득한 제 언행에 자신이 있었을 뿐더러, 상황을 떠나 객관적인 입장에서 본인을 돌아보시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외람되지만 저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통화내용 녹음 기능이 없기 때문에 담당자분이 녹음 중인지 확인을 한 것이구요. "네"라는 대답을 들었기에, 추후 대면시 통화 녹음본을 요청하니 "민원인 분이 직접 녹음한다고 하셨잖아요?" 라며 말을 바꾸고 억지를 부리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저는 통화녹음이 안되는 아이폰을 10년 넘게 사용하고 있으니 그런 말을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본인이 착각하신건 자연스러운거고, 제가 착각하면 억지라고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후에 다시 재전화로 그 쪽 계장님과 통화한 후, 대면으로 해결하고싶어 방문 예고 후 16시 경에 직접 체육진흥과에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앙금이 남아있을테니 원활한 대화와 소통은 어렵겠다 예상은 했지만...
대면 후 자리에 앉자마자 하는 말이 "지금 기분 나빠서 여기까지 오신것같네요. 근데 저도 기분이 엄청 나빴어요" 하면서 제 얘기를 채 듣기도 전에 내내 따지는 태도로 대하셨고, '억지 부리는거다' '테스트 페이지일 뿐이지 내 잘못은 없기 때문에 나는 사과 못한다' '사무실 인원들도 통화 다 들었을거다' 라며 옆자리 직원 분의 팔이 안으로 굽은 듯한 증언까지 끌어들이며 본인은 전화를 끊어도 되겠냐며 정중하게 통화 응대했다고 주장하시더군요. 박혜린 담당자가 정말 친절하고 정중하셨다면 제가 굳이 방문까지 했을까요?
종국엔 "지금 이거 부당민원이에요. 부당민원은 답변 안해도 되는거 알죠? 아우 나 이제 일해야 하니까 가세요 그만" 이라며 벌레 쫓듯이 인상 쓰고는 뒤돌아 모니터를 바라보는 태도에 너무나도 황당하고 화가 났습니다. 그 분의 뒷모습을 보며 민원을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 존중받지 못한 기분에 모멸감과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대화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았고, 제 의사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대화가 종료되었기에 옆에서 상황을 다 보고 계셨을 계장님께 대화 요청하여 죄송스럽지만 정상적으로 민원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 일에 관련도 없으신 계장님은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고 매우 친절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엄청난 친절함을 바란 적 없습니다.
명확한 상황설명과 후속조치를 바랐을 뿐입니다.
저를 그렇게 감정적으로 응대하신 후에는 그 부분에 대한 사과도 받고 싶었습니다. 마음을 다쳤으니까요.
그저 상호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또 직원교육이 적합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군산시청에 묻고자 합니다.
박혜린 담당자 분이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께도 묻고 싶네요. 제게 아침부터 수십통의 문의전화를 받았다고 말하셨었죠. 지치셨을 마음 충분히 압니다만, 제가 수십통의 전화를 건 대상이 아닌데 왜 저에게 감정적으로 응대하며 화풀이를 하셨던 건가요? 모나고 뾰족한 말들을 제가 묵묵히 견뎠어야했나요? 본인은 정말 다른 민원인들에게 친절하게 응대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박혜린 담당자가 절대 인사치레로도 못하겠다는 사과, 저는 꼭 받고 싶습니다.
그 분 공무직이신거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방안이 따로 없다는 말씀 말고 성의 가득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담당부서 : 체육진흥과 | 담당자 : 체육진흥과 |
작성일 : 22.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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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 수영장에 관심을 보여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먼저 월명수영장 강습 인터넷 접수 신청과정에 불편한 사항들은 향후 통합 예약 시스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민원 사항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이 되어야 했는데, 그렇치 못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며, 통합예약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군산시 체육진흥과(063-454-5573)으 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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