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12.09
조회수424
안녕하세요!
저는 고현숙이라고 합니다.
군산에서 태어나 자랐고 성인이 되어서는 군산 시립 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시립 예술단)의 공연에 자주 참석했었습니다.
시에서 지원해 주시니 시민들을 무료로 문화 생활을 누리는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군산이 많이 크긴 했지만, 당시만 해도 작은 지방 소도시여서 그런 작은 무료 음악회들이 가난한 학생이던 저에겐 큰 삶의 활력이 되어주었습니다.
당시에는 못 했지만, 지금이라도 꾸준하게 군산 시민들에게 문화 혜택을 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 지금은 군산이 아닌 경기도의 한 도시에서 살고 있는데
여기 시립 합창단을 보니 5천원의 공연비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공연 횟수도 이곳이 더 많은 것 같구요.
문화 생활은 특히 지방 도시에서는 삶의 큰 활력소가 되어줍니다.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지만, 지방에서 문화 생활을 위해서 큰 도시로 나오는 것은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지방 도시도 큰 도시 부럽지 않을 만큼의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군산시가 보여주세요.
군산 시립 예술단은 연중 음악회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 등으로 열심히 활동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고무적인 환경이 계속 지원될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 시립 예술단 공연에는 고향인 군산에 가서 꼭 추억을 떠올리며 보고 싶습니다.
군산을 사랑하고 군산의 지속적인 문화 발전을 바라는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군산 예술인들과 예술단체에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현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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