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노향미씨 글에 대한 소고(1)
작성자 ***
작성일09.12.15
조회수2154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군산시에서 많은 사업을 유치하기에 힘쓰고,
서해로 열린 100년이라는 슬로건아래 고향을 발전시키고자하는
마음이 고향에 갈때마다 물씬 느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려 마음을 편치 못하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고향집에서 전화가 걸려왔는데요,
오늘은 발코니를 철거하지 않으면 벌금을 1년에 두번씩 물리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황당하던지,
자세히 들어보니 내용이 이렇더군요.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노향미 라는 분이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그 때문에 공무원들이 와서 발코니를 철거하라고 벌금 이야기를 하며 갔다더군요.
철거하지 않으면 1년에 2번씩 벌금을 물리겠다고, ...
글을 읽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
내려오는길에 눈살을 찌뿌리게하는게눈길을 끌었다
선양동에서 오룡동피남민동네로내려가는길쪽에2층으로지어진 집이있다(금강동과선양동 오룡동으로내려가는삼거리코너집)
조그만한집에 위험하고보기싫은 모습의 발코니를 건물 외벽에 붙여철구조물로만들었는데
정말보기도그러하지만 위험해보였다,( 우리아이들이 그기둥을 잡고 돌며노는게 아닌가) 기둥은약해보였고 위험해보였다 진짜 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잘라먹는 그런
혐오시설을 시에서는 모르고계신건지 만약 모르셨다면 그구조물을 철거를해야지 않을가싶다 잘은모르지만 건축법상 그건 불법건축물이며 위험한건축물로보인다
속히 군산시는 아름다운 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헤치는 그철발코니를철거해주시기를바란다
---------------------------------------------------------------------------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1. 위험하고 보기 싫은 모습의 발코니 : 누구의 관점으로, 시선으로 바라본 것인가?
사실 비가 세차게 오면 벽으로 물이 스며들어 방수를 고민하던 차에 만들어 놓은 것이
그 발코니입니다. 거금을 들여서 아름답게 꾸며 놓았는데,
단지 한 사람의 눈살에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공무원들이 철거를 요구할 수 있는가?
제가 볼 때는 전혀 눈살을 찌뿌리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뒤쪽의 집은 거의 폐허가 되어있고,
저희집이 그 앞에 있으므로 가려주는 미화 역할을 하며,
또한 어머니께서 집 앞마당에 많은 화초와 꽃을 가꾸어 놓으셔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 꽃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한 사람의 단순한 지나가는 생각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무원이
거주민들을 못살게 구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2. 기둥은 약해 보였고, 위험해 보였다. : 이것도 역시 개인의 생각.
약하고 위험해서 무너질 것 같으면 왜 그곳에 세웠겠습니까?
그 발코니는 어머니께서 아주 튼튼하게 지으셨으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너지겠구나 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게 하는 곳입니다. 직접 가서 보십시오.
오히려 군산의 산동네에 이런 번듯한 양옥집이 있구나는게 더욱 미관을 살리는 것임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3. 진짜 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잘라먹는 그런 ... 혐오시설
무엇이 진정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잘라먹는다는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쌈지공원은 저희집에서 100이상 떨어져 있고,
쌈지공원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바다쪽을 바라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돋이 정자)
그리고, 글을 쓰시 노향미씨가 생각이 좀 있으셨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을 잘라먹는 것은
저희집의 발코니가 아니라 쌈지공원에서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무너진, 아무도 살지 않는 곳 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군산에서 20년을 자랐고,
지금은 엄연한 직장인이 되어서 타지에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부모님을 찾아뵙습니다.
집에 갈때마다 나이가 많으시고, 이제는 눈도 어두워져 글씨도 잘 읽지 못하는 모습과
또한 고혈압으로 약도 지어드시고, 허리와 다리가 많이 아프시다며 그래도 자식하나
바라보고 사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애틋해질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깜짝놀라서 이런 전화를 저에게 하시니
행려라도 이런일로 근심하여 건강이 악화되면 어쩌나는 마음에
당장이라도 집에 내려가서 어머니 건강을 돌보아야 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도 되고 근심도 되어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께서는 이런 부분에 있어 공명정대하게 그리고, 저희 노부모님을
생각해 주시면하는 바램입니다.
서해로 열린 100년이라는 슬로건아래 고향을 발전시키고자하는
마음이 고향에 갈때마다 물씬 느껴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려 마음을 편치 못하게 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저녁에 고향집에서 전화가 걸려왔는데요,
오늘은 발코니를 철거하지 않으면 벌금을 1년에 두번씩 물리겠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얼마나 황당하던지,
자세히 들어보니 내용이 이렇더군요.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에 노향미 라는 분이 게시판에 글을 올렸고,
그 때문에 공무원들이 와서 발코니를 철거하라고 벌금 이야기를 하며 갔다더군요.
철거하지 않으면 1년에 2번씩 벌금을 물리겠다고, ...
글을 읽어보니 다음과 같습니다.
---------------------------------------------------------------------------
내려오는길에 눈살을 찌뿌리게하는게눈길을 끌었다
선양동에서 오룡동피남민동네로내려가는길쪽에2층으로지어진 집이있다(금강동과선양동 오룡동으로내려가는삼거리코너집)
조그만한집에 위험하고보기싫은 모습의 발코니를 건물 외벽에 붙여철구조물로만들었는데
정말보기도그러하지만 위험해보였다,( 우리아이들이 그기둥을 잡고 돌며노는게 아닌가) 기둥은약해보였고 위험해보였다 진짜 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잘라먹는 그런
혐오시설을 시에서는 모르고계신건지 만약 모르셨다면 그구조물을 철거를해야지 않을가싶다 잘은모르지만 건축법상 그건 불법건축물이며 위험한건축물로보인다
속히 군산시는 아름다운 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헤치는 그철발코니를철거해주시기를바란다
---------------------------------------------------------------------------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1. 위험하고 보기 싫은 모습의 발코니 : 누구의 관점으로, 시선으로 바라본 것인가?
사실 비가 세차게 오면 벽으로 물이 스며들어 방수를 고민하던 차에 만들어 놓은 것이
그 발코니입니다. 거금을 들여서 아름답게 꾸며 놓았는데,
단지 한 사람의 눈살에 마음이 들지 않는다고, 공무원들이 철거를 요구할 수 있는가?
제가 볼 때는 전혀 눈살을 찌뿌리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뒤쪽의 집은 거의 폐허가 되어있고,
저희집이 그 앞에 있으므로 가려주는 미화 역할을 하며,
또한 어머니께서 집 앞마당에 많은 화초와 꽃을 가꾸어 놓으셔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 꽃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한 사람의 단순한 지나가는 생각으로 주민들을 위한 공무원이
거주민들을 못살게 구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2. 기둥은 약해 보였고, 위험해 보였다. : 이것도 역시 개인의 생각.
약하고 위험해서 무너질 것 같으면 왜 그곳에 세웠겠습니까?
그 발코니는 어머니께서 아주 튼튼하게 지으셨으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무너지겠구나 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게 하는 곳입니다. 직접 가서 보십시오.
오히려 군산의 산동네에 이런 번듯한 양옥집이 있구나는게 더욱 미관을 살리는 것임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3. 진짜 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잘라먹는 그런 ... 혐오시설
무엇이 진정쌈지공원의 아름다움을 잘라먹는다는 이야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쌈지공원은 저희집에서 100이상 떨어져 있고,
쌈지공원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바다쪽을 바라보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돋이 정자)
그리고, 글을 쓰시 노향미씨가 생각이 좀 있으셨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을 잘라먹는 것은
저희집의 발코니가 아니라 쌈지공원에서 조금 내려가면, 보이는
무너진, 아무도 살지 않는 곳 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군산에서 20년을 자랐고,
지금은 엄연한 직장인이 되어서 타지에 있습니다.
그러나 자주 부모님을 찾아뵙습니다.
집에 갈때마다 나이가 많으시고, 이제는 눈도 어두워져 글씨도 잘 읽지 못하는 모습과
또한 고혈압으로 약도 지어드시고, 허리와 다리가 많이 아프시다며 그래도 자식하나
바라보고 사신다는 말씀에 마음이 애틋해질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깜짝놀라서 이런 전화를 저에게 하시니
행려라도 이런일로 근심하여 건강이 악화되면 어쩌나는 마음에
당장이라도 집에 내려가서 어머니 건강을 돌보아야 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도 되고 근심도 되어 일이 손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께서는 이런 부분에 있어 공명정대하게 그리고, 저희 노부모님을
생각해 주시면하는 바램입니다.
답변글
담당부서 : | 담당자 : 감사담당관 |
작성일 : 09.12.15 |
|
---|---|---|---|
안녕하세요 이승연님. 노부모님을 염려하시는 이승연님의 애틋한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며 부모님의 평온하고 행복한 생활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아울러 문제가 되고 있는 발코니부분을 지적하는 민원이 다시 제기되어 부득이 관련법에 의해 시정명령 을 하게 되었음을 말씀 드립니다.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