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친절한 일례씨
작성자 ***
작성일09.12.17
조회수1514
첨부파일
중3 아들과 중1 딸을 둔 엄마입니다.
갑작스런 남편의 사망으로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사망신고에서 보험, 연금 등과
관련된 많은 일들로 매일을 힘들고 분주하게 보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남편이 알뜰하게 고쳐가며 사용했던 차를 처리하는 문제로 고심하던 중
15일 시청을 찾았습니다.
민원실에서는 '6층 교통행정과로 가라' 했고 그 곳에서는 차량사업소로 가라했고
또 2층 징수과로 가라며 2시간도 넘게 시간만 보낸 뒤,
담당자가 출장 중이니 내일 다시 오라는 말을 듣고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담당자를 찾아가니 일의 처리과정을 잘 알지 못했고
옆에 계시던 <노일례> 씨가 여기저기 알아본 후
제가 가야 할 창구마다 전화를 해 주셔서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민원인이 앞에 기다리고 있어도 무슨 일로 오셨는지 묻지도 않는 직원들이 있는 반면
자신의 일이 아닌데도 친절하게 찾아가야 할 창구의 담당자까지 알려주면서
도움을 주는 노일례씨 같은 분도 계셨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일례씨 같은 친절한 공무원들이 계셔서 저처럼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이
도움과 위로를 받을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감사한 마음에 시장님께 친철공무원으로 추천드리고 싶어서
짦은 글이나마 이렇게 올립니다.
답변글
담당부서 : | 담당자 : 감사담당관 |
작성일 : 09.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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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송희님. 방문 첫날 민원안내가 적절치 못하여 다음날 다시 방문하는 불편을 초래하게 한 점은 깊이 사과드립니 다. 다행히 징수과 노일래직원의 도움으로 위로가 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이와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노력을 약속드립니다. 시정에 참여하여 좋은 지적을 해 주신것에 감사드리며, 박송희님과 두 자녀분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다른 불편이 있으시면 직소민원팀(450-4701)으로 연락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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