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시골지역 민원처리 문제 있습니다.
작성자 ***
작성일11.09.19
조회수926
첨부파일
군산시 서수면 마룡리에서 태어나 지금은 서울에서 생활하고 있는 전 군산시민입니다.
물론 부모님은 아직도 고향에서 살고 계십니다.
저희 부모님댁은 동네 언덕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데 몇해전부터 언덕에 풀이 제거(농약살포)되면서, 비만 오면 토사가 마당, 부엌 등 집안 곳곳으로 떠밀로 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늙으신 부모님이 몇일씩 흙을 퍼 날라야 합니다.
요사이 여름에는 무슨 비가 그리 많이 오는지...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아버님의 병환으로 어머님 혼자 흙을 치우고 계십니다. 힘이 드신지 비온다는 소리만 들으셔도 미리 겁을 내시네요.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작년 봄에 서수면사무소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토사가 집이 아닌 다른곳으로 흘러가도록 조치를 취해 주신다고...
측량도 하고 땅 주인에게 도장도 받아가고... 즉시 할것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내 안하시더군요
동네 이장을 통해 면사무소에 문의해 보면 곧 하겠다고 하고...
여름 다 지나고 가을에 하겠다고 하고...
내년(2011년) 봄에(여름이 오기전에) 하겠다고 하고...
부모님은 올여름에도 계속 토사내려올때마다 열심히 치우시고...
하도 안스러워 올 8월에 어머니와 함께 면사무소에 직접가서 물어보니...
면사무소 담당자가 바뀌어 잘 모른다고 하면서... 확인해 본다고 하더군요
확인결과 시에서 누락되어 사업이 연기되었다고 하면서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한다 안하다.. 언제 한다 등 아무런 이야기가 없네요ㅠㅠ
아무리 힘없은 시골 노인이라고 해도 너무 무시한다는 기분이 드네요
최소한 행정 절차상 어떤 단계이고, 언제쯤 처리될거 같다고 안내는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면사무소는 군산시 문제로 치부해 버리고 연락 안해주면...
시골 노인들은 마냥 기다리기만 하고...
저희 어머니는 최근에 우울증 증세까지 생겨 약까지 드시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동네 부녀회장을 하셔서 나름 아시는 분도 계시고, 세상 물정에도 밝으신 분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이렇게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부분 시골 어르신들은 저희 어머니보다도 기댈곳이 별로 없을텐데... 기껏해야 동네 이장에게 기댈게 불보듯 뻔한데...
어쨋든 갑자기 세상이 우울해지네요.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군산시든 서수면사무소이든 상호간 책임 떠밀기만 하지 마시고, 행정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언제쯤 처리된다고 연락이라도 한번 주십시요.
두서없이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마치 공직에 계신 분들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만 기재한것 같습니다.. 성실히 일하시는 대다수 공무원분들에게는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제발 확인 및 빠른 조치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물론 부모님은 아직도 고향에서 살고 계십니다.
저희 부모님댁은 동네 언덕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데 몇해전부터 언덕에 풀이 제거(농약살포)되면서, 비만 오면 토사가 마당, 부엌 등 집안 곳곳으로 떠밀로 옵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늙으신 부모님이 몇일씩 흙을 퍼 날라야 합니다.
요사이 여름에는 무슨 비가 그리 많이 오는지...
더군다나 올해부터는 아버님의 병환으로 어머님 혼자 흙을 치우고 계십니다. 힘이 드신지 비온다는 소리만 들으셔도 미리 겁을 내시네요.
위와 같은 내용으로 작년 봄에 서수면사무소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토사가 집이 아닌 다른곳으로 흘러가도록 조치를 취해 주신다고...
측량도 하고 땅 주인에게 도장도 받아가고... 즉시 할것 같이 말입니다.
그런데 작년 여름내 안하시더군요
동네 이장을 통해 면사무소에 문의해 보면 곧 하겠다고 하고...
여름 다 지나고 가을에 하겠다고 하고...
내년(2011년) 봄에(여름이 오기전에) 하겠다고 하고...
부모님은 올여름에도 계속 토사내려올때마다 열심히 치우시고...
하도 안스러워 올 8월에 어머니와 함께 면사무소에 직접가서 물어보니...
면사무소 담당자가 바뀌어 잘 모른다고 하면서... 확인해 본다고 하더군요
확인결과 시에서 누락되어 사업이 연기되었다고 하면서 조금만 기다려 보라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한다 안하다.. 언제 한다 등 아무런 이야기가 없네요ㅠㅠ
아무리 힘없은 시골 노인이라고 해도 너무 무시한다는 기분이 드네요
최소한 행정 절차상 어떤 단계이고, 언제쯤 처리될거 같다고 안내는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면사무소는 군산시 문제로 치부해 버리고 연락 안해주면...
시골 노인들은 마냥 기다리기만 하고...
저희 어머니는 최근에 우울증 증세까지 생겨 약까지 드시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동네 부녀회장을 하셔서 나름 아시는 분도 계시고, 세상 물정에도 밝으신 분입니다.
저희 어머니도 이렇게 무시당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대부분 시골 어르신들은 저희 어머니보다도 기댈곳이 별로 없을텐데... 기껏해야 동네 이장에게 기댈게 불보듯 뻔한데...
어쨋든 갑자기 세상이 우울해지네요.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군산시든 서수면사무소이든 상호간 책임 떠밀기만 하지 마시고, 행정 절차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언제쯤 처리된다고 연락이라도 한번 주십시요.
두서없이 글을 쓰다보니, 내용이 마치 공직에 계신 분들에 대한 부정적인 부분만 기재한것 같습니다.. 성실히 일하시는 대다수 공무원분들에게는 죄송한 생각이 드네요^^
제발 확인 및 빠른 조치 바랍니다.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답변글
담당부서 : | 담당자 : 건설과 |
작성일 : 11.09.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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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귀댁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간 귀댁에 불편을 끼쳐 드린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결하고자 하였나 현지여건 및 건설기계출입등을 검토하는 관계로 늦어져 죄송합니다 이사업에 대하여 현재 설계중으로 늦어도 2011년 11월안으로 마무리 되도록 노력 하겠으니 이점 양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군산시청 건설과 농촌개발계장 김광현 450-4371로 문의 하여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하여 드리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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