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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없는 수도단수를 하면 나가서 죽으리오~~~~
작성자***
작성일06.11.02
조회수2411
첨부파일
아침에 일어나 수돗물을 틀어보니 물이 나오질 않는다...문득 거리곳곳에 걸려있는 상수도 공사로 인한 수도 공급중지 예정 현수막을 떠올려도 보았으나 내가 사는 지역하고는 관계가 없음을 이내 떠올리고 혹시나 하는 불안한 생각에 대문을 쳐다보니 수도요금 미납으로 인해 단수딱지가 붙어있다...
수년간 지속되어온 경제적 어려움은 의지력 정신력 근검절약으로 근근히 버텨오고 있으나 오직내게있어 문제가 되고 극한에 인내력을 요구 하는것은 다름아닌 공공에 이익이라고 하는 공권력에 무자비한 집행에 의해서 만이다..
국가라는것 또는 국가권력 이라고하는 무소불위에 권력을 그들이 제한없이 사용하라고 내가 승인하여 준적이 있던가라는 철학적 명제는 논외로하고 공공에 이익 이라고하는 다수간에 합일만이 개인 의지보다 우선시 한다고 했을때 반드시 소수에대한 다수에 의지는 정확하고 또 배려라는 원칙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에 원칙없는 단수조치는 몇가지 중대한 결점을 가지고 있기에 그이유를 묻지않을수 없으며 남용된 오만한 권리에 대하여는 누가 어떤계기로 어떻게 사용하게 되었는지 책임소재를 분명히 가려야 할것이다.....
삼개월 연체후에 일개월 수도요금 납부를 통해 오랫동안 단수로 부터 외줄타기하듯 불안한 삶을 이어왔으나 사용자(즉 수익자)를 무시한 중간 관리자들에 오만한 판단에도 서민대중에 삶은 순식간에 대팽개쳐질수 있다는 엄연한 현실 앞에서 또한 경악할 따름이다...
어떤 운동에너지는 A에서 B에로 급격히 전이된다는 자연불변에 운동법칙이 사회현상 일반에도 곧이 곧대로 사실일까...... 이처럼 서민대중에 고단한 삶을 짓밟고 서라야만 그들 중간 관리자에 삶이 완전한것이 되는 것일까.......아니 그런것이 아니고 눈앞에 펼쳐진 모든 현상들은 그들도 중간 관리자이자 사용 자이며 또한 고단한 삶을 이어가는 서민 대중이라고 항변에 마지 않는다면 현제 널리 오도된 그릇된 현실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 겸허한 자기반성이 의당 뒤따라야 되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