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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주)의 LNG 발전소 건설을 결사 반대합니다.
작성자***
작성일07.08.20
조회수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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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주)은 구 군산 화력 발전소 자리에 LNG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고, 군산시는 이 사업을 허가해 줄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주민의 안전은 무시한 무책임한 횡포이다. LNG 발전소 건설 예정 부지는, 주택단지로써 만약 탱크가 폭발이라도 일어난다면 막대한 인명피해는 불 보듯 뻔한 노릇 이다. 특히 그 옆에는 E-마트가 자리잡고 있어서 수많은 군산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데, E-마트 개장 시간에 폭발이 일어난 다면 그 피해는 가히 상상하기 어렵다.
특히 발전 용량이 70만KW급 이라고 하니, LNG 탱크의 용량으로 볼 때, 탱크 폭발시 그 피해 범위가 어디까지 갈 지 아찔하다.
물론 서부발전(주)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아무리 안전하다고 주장한다 하더라도 LNG는 폭발 위험이 있는 가연성 GAS이다. 이런 위험물을 주택단지가 밀집해 있고, 사람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건설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우리는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의 아픔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토록 안전하다는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장도 주택단지와 심히 많이 떨어진 비응도에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지 않았던가?
그런데, 그보다 훨씬 위험한 LNG 발전소를 주택이 밀집한 지역에 건설한다니, 어찌 이럴 수 있는가? 이 계획은 전면 백지화 되어야 마땅하다. 주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이런 무책임한 계획은, 한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생명도 하찮게 여기는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서부발전(주)은 이 건설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할 것이고, 군산시는 절대로 이 건설계획을 허가해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
그리고 군산 시민들은, 우리의 생존권을 지킨다는 자세로 이 발전소의 입주를 적극 저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