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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건강과 비데문화
작성자 ***
작성일07.10.02
조회수1548
첨부파일
제목: 정복규 칼럼 2007.10.2.화
항문건강과 비데문화
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첫째, 쾌식(快食)이다. 잘 먹어야 한다. 건강하면 입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둘째, 쾌면(快眠)이다. 건강한 사람은 잠을 잘 잔다. 잠을 잘 자면 건강하다. 셋째, 쾌변(快便)이다. 잘 싸야 한다. 대변을 시원하게 보는 사람은 건강하다.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가 이상이 있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떨어진 셈이다.
이 가운데 쾌변은 장운동과 연결된다. 장이 편안해야 하루가 편안하고 배변을 잘해야 건강하기 때문이다. 쾌변은 특히 항문건강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말하기 부끄러운 신체부위라는 생각 때문에 소홀이 여긴다. 여성들은 한번쯤 변비로 고생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만성적인 변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도 있다. 항문질환의 대표적인 치질은 남성이나 여성을 가리지 않고 10명 가운데 3~4명꼴로 고통을 겪고 있다.
"뒤"가 괴로우면 혼자 속앓이를 하기 십상이다. 사람의 항문은 1000여 개의 잔주름으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배변 뒤 화장지로 닦아도 깨끗할 수 가 없다.
또한 항문 피부는 매우 약하고 민감하다. 그러다 보니 변비 등으로 힘을 많이 주면 그 압력으로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밀려나온다. 여성들은 임신 중에 치질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 출산 시 무리한 힘을 주게 되는 것도 치질의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평소 화장실에서 책이나 신문을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변기에 앉으면 항문의 긴장이 풀린다. 이런 상태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치질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변기에 10분 이상 앉아있지 말아야 한다.
항문질환은 항문 주위 혈관에 피가 몰려 압력이 올라가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항문질환은 스트레스도 무서운 적이다. 치질환자들은 과로하고 나면 다음날 어김없이 항문으로 피를 쏟아낸다.
올바른 화장실 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위생세척기 "비데" 사용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갈수록 항문건강과 치질 예방 등을 위해 비데(bidet)를 설치하는 곳이 늘고 있다. 전북도를 비롯 도내 주요 기관에는 오래 전부터 비데를 설치했다.
비데는 프랑스에서 약 40여 년 전에 여성병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된 위생세정기를 말한다. 그러나 현재는 여러 선진국에 보편화되어 있는 제품이다.
웰빙붐이 확산되고 화장실 문화가 선진화되면서 비데가 가정 필수용품으로 뜨고 있다. 비데는 민감한 부위의 청결을 유지하여 세균 감염을 예방해준다.
비데는 깨끗한 세정과 마사지 기능 등으로 항문의 청결은 물론 세균질환을 예방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줘 치질 및 냉대하증을 예방하고 변비를 개선시켜준다.
비데는 직장 내로 물을 주입하여 온수 관장을 하기도 한다. 단단하게 굳은 변을 배출하는 효과와 항문점막을 자극하여 배변욕구를 일으키는 효과도 있다.
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항문건강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가장 청결히 해야 할 부분에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항문건강을 원활하게 챙기기에는 주변 여건이 열악한 것도 사실이다. 사람의 활동 공간 어느 곳에든지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 주위에 비데가 설치된 곳이 극히 적다. 따라서 개인노력이 필요하다.
비데가 없는 화장실에서도 얼마든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항문건강을 위해서는 배변 뒤 항문을 맑은 물로 닦아내는 일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비데가 없는 화장실에 갈 때는 물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렵고 귀찮은 일이라고 여길지 모른다. 그러나 청결한 항문건강을 생각하면 이 정도 수고는 별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화장지로 항문을 닦는 것에 비해 훨씬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랍 및 선진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물로 뒷처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따라서 이들 나라에서는 청결문제로 인한 항문질환 발생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도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여 항문질환에서 벗어나야 한다. 비데는 기호품이 아니라 생활필수품이다.
항문건강과 비데문화
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첫째, 쾌식(快食)이다. 잘 먹어야 한다. 건강하면 입맛이 좋을 수밖에 없다. 둘째, 쾌면(快眠)이다. 건강한 사람은 잠을 잘 잔다. 잠을 잘 자면 건강하다. 셋째, 쾌변(快便)이다. 잘 싸야 한다. 대변을 시원하게 보는 사람은 건강하다. 세 가지 중 어느 한 가지가 이상이 있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떨어진 셈이다.
이 가운데 쾌변은 장운동과 연결된다. 장이 편안해야 하루가 편안하고 배변을 잘해야 건강하기 때문이다. 쾌변은 특히 항문건강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 말하기 부끄러운 신체부위라는 생각 때문에 소홀이 여긴다. 여성들은 한번쯤 변비로 고생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만성적인 변비로 고통을 겪고 있는 여성도 있다. 항문질환의 대표적인 치질은 남성이나 여성을 가리지 않고 10명 가운데 3~4명꼴로 고통을 겪고 있다.
"뒤"가 괴로우면 혼자 속앓이를 하기 십상이다. 사람의 항문은 1000여 개의 잔주름으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배변 뒤 화장지로 닦아도 깨끗할 수 가 없다.
또한 항문 피부는 매우 약하고 민감하다. 그러다 보니 변비 등으로 힘을 많이 주면 그 압력으로 항문 주위의 혈관들이 밀려나온다. 여성들은 임신 중에 치질이 시작되는 경우도 많다. 출산 시 무리한 힘을 주게 되는 것도 치질의 주요 원인이다.
전문가들은 평소 화장실에서 책이나 신문을 보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변기에 앉으면 항문의 긴장이 풀린다. 이런 상태로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치질의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변기에 10분 이상 앉아있지 말아야 한다.
항문질환은 항문 주위 혈관에 피가 몰려 압력이 올라가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기 때문에 발생한다. 항문질환은 스트레스도 무서운 적이다. 치질환자들은 과로하고 나면 다음날 어김없이 항문으로 피를 쏟아낸다.
올바른 화장실 습관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위생세척기 "비데" 사용은 항문질환을 예방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갈수록 항문건강과 치질 예방 등을 위해 비데(bidet)를 설치하는 곳이 늘고 있다. 전북도를 비롯 도내 주요 기관에는 오래 전부터 비데를 설치했다.
비데는 프랑스에서 약 40여 년 전에 여성병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된 위생세정기를 말한다. 그러나 현재는 여러 선진국에 보편화되어 있는 제품이다.
웰빙붐이 확산되고 화장실 문화가 선진화되면서 비데가 가정 필수용품으로 뜨고 있다. 비데는 민감한 부위의 청결을 유지하여 세균 감염을 예방해준다.
비데는 깨끗한 세정과 마사지 기능 등으로 항문의 청결은 물론 세균질환을 예방한다.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도와줘 치질 및 냉대하증을 예방하고 변비를 개선시켜준다.
비데는 직장 내로 물을 주입하여 온수 관장을 하기도 한다. 단단하게 굳은 변을 배출하는 효과와 항문점막을 자극하여 배변욕구를 일으키는 효과도 있다.
생활수준이 나아지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항문건강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가장 청결히 해야 할 부분에 너무 소홀하다는 지적이다.
항문건강을 원활하게 챙기기에는 주변 여건이 열악한 것도 사실이다. 사람의 활동 공간 어느 곳에든지 비데가 설치되어 있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아직은 우리 주위에 비데가 설치된 곳이 극히 적다. 따라서 개인노력이 필요하다.
비데가 없는 화장실에서도 얼마든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항문건강을 위해서는 배변 뒤 항문을 맑은 물로 닦아내는 일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비데가 없는 화장실에 갈 때는 물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처음에는 굉장히 어렵고 귀찮은 일이라고 여길지 모른다. 그러나 청결한 항문건강을 생각하면 이 정도 수고는 별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 화장지로 항문을 닦는 것에 비해 훨씬 좋은 효과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아랍 및 선진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물로 뒷처리하는 습관을 기른다. 따라서 이들 나라에서는 청결문제로 인한 항문질환 발생이 거의 없다.
우리나라도 화장실 문화를 개선하여 항문질환에서 벗어나야 한다. 비데는 기호품이 아니라 생활필수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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