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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의 소중함을 이젠 알아야 한다.
작성자 ***
작성일07.11.13
조회수1615
첨부파일
갯벌을 죽이고, 얻어낸 땅에선 우리도 살 수 없다.
새만금 간척사업 후 갯벌은 백색화와 적조현상, 자정작용 상실 등을 보이고 있다.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갯벌 속에 있던 수많은 생물체들은 다 어떻게 되었을까? 다 죽었을 것이다.
소외받은 생물체들......그중 하나가 어부들이다. 군산과 김제, 부안 지역에는 어부들이 많다. 그 많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한순간 잃어버렸다. 그리고 , 갯벌 속 생물들도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그럼 왜 많은 사람들과, 생물체에게 손해를 입히면서 새만금 방조제를 축조한 것일까? 왜? 무슨 이익을 얻기에? 그들은 이런 손해를 생각하지 않았을까?
우선 갯벌의 가치를 알아야 하겠다. 새만금의 갯벌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강하구갯벌(estuary)로서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지구환경의 보고이다. 지의 과학적 평가에 의하면 강하구갯벌의 가치는 헥타르당 2만2832달러라고 한다. 이런 갯벌을 농경지로 만들 때에는 불과 92달러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한다. 또, 새만금 간척사업을 실시하지 않고 갯벌을 유지할 경우 환경보존단체와 학자들은 약 7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환경적 인간적으로 갯벌이 주는 것을 생각하며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한 부분까지 돈으로 굳이 환산을 한다면 1조 이상의 가치이다. 그리고, 갯벌에서의 자정작용은 정말 엄청난 가치이다. 만경강과 동진강을 타고 내려오는 많은 이물질들이 갯벌의 자정작용으로 인해 많이 깨끗해지고 있다. 실제 검사해본 결과 동해안보다 서해안의 물이 더 깨끗하다고 한다. 물의 맑기는 동해안이 바다의 깊이로 인해 맑게 보이는 것 뿐, 물의 깨끗함은 서해가 더 깨끗하다. 이건 갯벌의 자정작용이 낳은 위대한 결과이다.
갯벌의 가치가 저렇게 크다. 그럼 왜 이런 갯벌의 가치를 두고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누가 이익을 보는 것일까?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얻어지는 혜택은 우선 영토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간척사업으로 인해 넓어지는 영토는 4만100헥타르가 생긴다고 한다. 이 영토는 전주시의 2배, 여의도의 140배에 달하는 영토이다. 여기에 주택지구, 상업지구, 공업지구 등이 들어온다면 인구 30만의 신도시가 생긴다고 한다. 그런데, 새만금으로 인해 소득을 얻는 것은 농업기반공사라는 조직을 유지시켜주고 소수의 토목건설업자들과 일부 관료들, 정치인들일 뿐이다. 새만금 사업으로 인해서 전북도민들의 엄청난 세금인 1조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얻은 땅을 농지로 만들더라도 5조9천억 원이 들고, 산업단지로 만들면 28조5529억 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엄청난 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 아이러니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 있다.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얻어진 땅에서 농사를 짓는 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모습을 보았는지 물음표를 찍고 싶다. 지금 우리는 FTA협상으로 인해 농산물의 자유로운 수입이 되고 있다. 점점 농산물의 가격이 내려가고, 그로인해 농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이런 상황에서 여기에 농사를 지을 땅을 개척한다는 것인가? 정말 생각을 하고 했던 발언이었을까? 그리고, 위에서와 같이 농경지로의 사용보다 수십배의 가치가 있는 갯벌이 있다. 정말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우리 주위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들이 작물이 잘 되지 않아, 갈아엎거나, 심지어 농약을 먹는 등 자살행위를 접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갯벌에서 나는 조개와 개불, 낙지 등을 캐내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어부들이 조개가 나오지 않아서 죽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이렇듯 갯벌에서 나는 생물들은 항상 끊임없이 있다. 그만큼 바다에서 얻는 이익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그런 갯벌을 죽이고, 새만금 간척사업을 하여 농경지를 만든다는 것인가?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농촌공사(옛 농업기반공사) 새만금사업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담수호인 새만금호의 수위는 평균해수면보다 1.5.m낮게 설계되어 있으며 간척지는 별도의 토사매립이나 성토가 없이 원지반을 정지하여 농지를 조성한다고 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갯벌에 조성되는 농지도 평균해수면보다 낮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새만금 지역에서 쓸 물은 '새만금호'라는 담수호에서 충당하게 되어 있다. 여기 수질은 아무리 노력해도 3급수가 안 돼 농업용수로 쓰기도 어렵다. 이제 공업단지, 관광단지, 첨단도시 같은 것을 만든다? 3급수도 안 되는 상수원에 기댄 도시라니…. 상상할 수 없다.
이렇듯 앞뒤의 말도 맞지 않는 새만금 간척사업을 우린 그동안 왜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것일까? 이런 걸 두고 언론의 차단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무조건 간척사업으로 인해 얻어 지는 상상의 결과만을 세뇌 시키며, 점점 무감각 하게 만드는 것이다. 언론에서 조차 청렴하게 이 사실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에, 우리나라 언론의 문제점이 들어나는 듯 하다. 우린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간척사업을 지금이라도 막아야 한다. 거기에 들어갔던 전북도민들의 세금과, 또 들어가야 하는 엄청난 액수의 돈들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생태계를 생각해 보라. 갯벌이 없어짐으로 일어날 수 있을 그 많은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의 오염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이젠 누구라도 나서서 새만금을 반대해야 한다. 내가 지금 올리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있다면, 이젠 막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도 하길 바란다.
새만금 간척사업 후 갯벌은 백색화와 적조현상, 자정작용 상실 등을 보이고 있다. 서서히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갯벌 속에 있던 수많은 생물체들은 다 어떻게 되었을까? 다 죽었을 것이다.
소외받은 생물체들......그중 하나가 어부들이다. 군산과 김제, 부안 지역에는 어부들이 많다. 그 많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한순간 잃어버렸다. 그리고 , 갯벌 속 생물들도 자신의 터전을 잃어버렸다.
그럼 왜 많은 사람들과, 생물체에게 손해를 입히면서 새만금 방조제를 축조한 것일까? 왜? 무슨 이익을 얻기에? 그들은 이런 손해를 생각하지 않았을까?
우선 갯벌의 가치를 알아야 하겠다. 새만금의 갯벌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강하구갯벌(estuary)로서는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지구환경의 보고이다. 지의 과학적 평가에 의하면 강하구갯벌의 가치는 헥타르당 2만2832달러라고 한다. 이런 갯벌을 농경지로 만들 때에는 불과 92달러밖에 되지 않는 다고 한다. 또, 새만금 간척사업을 실시하지 않고 갯벌을 유지할 경우 환경보존단체와 학자들은 약 7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환경적 인간적으로 갯벌이 주는 것을 생각하며 돈으로 환산이 불가능한 부분까지 돈으로 굳이 환산을 한다면 1조 이상의 가치이다. 그리고, 갯벌에서의 자정작용은 정말 엄청난 가치이다. 만경강과 동진강을 타고 내려오는 많은 이물질들이 갯벌의 자정작용으로 인해 많이 깨끗해지고 있다. 실제 검사해본 결과 동해안보다 서해안의 물이 더 깨끗하다고 한다. 물의 맑기는 동해안이 바다의 깊이로 인해 맑게 보이는 것 뿐, 물의 깨끗함은 서해가 더 깨끗하다. 이건 갯벌의 자정작용이 낳은 위대한 결과이다.
갯벌의 가치가 저렇게 크다. 그럼 왜 이런 갯벌의 가치를 두고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이익을 얻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누가 이익을 보는 것일까?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얻어지는 혜택은 우선 영토가 넓어진다는 것이다. 간척사업으로 인해 넓어지는 영토는 4만100헥타르가 생긴다고 한다. 이 영토는 전주시의 2배, 여의도의 140배에 달하는 영토이다. 여기에 주택지구, 상업지구, 공업지구 등이 들어온다면 인구 30만의 신도시가 생긴다고 한다. 그런데, 새만금으로 인해 소득을 얻는 것은 농업기반공사라는 조직을 유지시켜주고 소수의 토목건설업자들과 일부 관료들, 정치인들일 뿐이다. 새만금 사업으로 인해서 전북도민들의 엄청난 세금인 1조원 이상이 들어갔다고 한다. 그리고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인해 얻은 땅을 농지로 만들더라도 5조9천억 원이 들고, 산업단지로 만들면 28조5529억 원이 들어간다고 한다. 엄청난 돈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말 아이러니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 있다.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얻어진 땅에서 농사를 짓는 다고 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모습을 보았는지 물음표를 찍고 싶다. 지금 우리는 FTA협상으로 인해 농산물의 자유로운 수입이 되고 있다. 점점 농산물의 가격이 내려가고, 그로인해 농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이런 상황에서 여기에 농사를 지을 땅을 개척한다는 것인가? 정말 생각을 하고 했던 발언이었을까? 그리고, 위에서와 같이 농경지로의 사용보다 수십배의 가치가 있는 갯벌이 있다. 정말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라. 우리 주위에서 농사를 짓던 농부들이 작물이 잘 되지 않아, 갈아엎거나, 심지어 농약을 먹는 등 자살행위를 접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갯벌에서 나는 조개와 개불, 낙지 등을 캐내어 하루하루 살아가는 어부들이 조개가 나오지 않아서 죽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나는 들어본 적이 없다. 이렇듯 갯벌에서 나는 생물들은 항상 끊임없이 있다. 그만큼 바다에서 얻는 이익이 얼마나 많은가? 그런데 그런 갯벌을 죽이고, 새만금 간척사업을 하여 농경지를 만든다는 것인가?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농촌공사(옛 농업기반공사) 새만금사업단이 밝힌 바에 따르면 담수호인 새만금호의 수위는 평균해수면보다 1.5.m낮게 설계되어 있으며 간척지는 별도의 토사매립이나 성토가 없이 원지반을 정지하여 농지를 조성한다고 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갯벌에 조성되는 농지도 평균해수면보다 낮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리고 새만금 지역에서 쓸 물은 '새만금호'라는 담수호에서 충당하게 되어 있다. 여기 수질은 아무리 노력해도 3급수가 안 돼 농업용수로 쓰기도 어렵다. 이제 공업단지, 관광단지, 첨단도시 같은 것을 만든다? 3급수도 안 되는 상수원에 기댄 도시라니…. 상상할 수 없다.
이렇듯 앞뒤의 말도 맞지 않는 새만금 간척사업을 우린 그동안 왜 관심조차 두지 않았던 것일까? 이런 걸 두고 언론의 차단이라고 하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무조건 간척사업으로 인해 얻어 지는 상상의 결과만을 세뇌 시키며, 점점 무감각 하게 만드는 것이다. 언론에서 조차 청렴하게 이 사실에 대해 말해주지 않았다는 것에, 우리나라 언론의 문제점이 들어나는 듯 하다. 우린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간척사업을 지금이라도 막아야 한다. 거기에 들어갔던 전북도민들의 세금과, 또 들어가야 하는 엄청난 액수의 돈들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생태계를 생각해 보라. 갯벌이 없어짐으로 일어날 수 있을 그 많은 생태계의 파괴와, 환경의 오염을 생각해 봐야 한다. 이젠 누구라도 나서서 새만금을 반대해야 한다. 내가 지금 올리는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있다면, 이젠 막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도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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