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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장님 '우리'를 위한 일을...
작성자 ***
작성일07.12.13
조회수1242
첨부파일
건의드립니다. 현재 태안 앞바다에서 빚어진 끔찍한 재앙에 대해서
군산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재원과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현대 사회를 사는 인간의 '채우고 높이려는 속성'으로 볼 때는 이는 분명
군산시에 '손해보는 일'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봤자, 돌아올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금만 넓게 생각해 본다면 이것은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지구자원과 기회는 한계가 있는지라, 우리가 뭔가를 손에 쥘 때 그것은 어김없이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질 것을 빼앗는 것의 다름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많이 갖고 지위가 높아지면 질 수록 상대방의 결핍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갖은 만큼 지위가 높아진 만큼 세상에 대한 더 큰 책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도경쟁사회 속에서 개인주의화-이기주의화 된 우리들은 조화롭게 함께 살아야 할
세상에 대한 책임을 깨닫지 못하고 무턱대고 많이 갖고 채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풍요'를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가야겠다고 하는
끝없는 강박적 욕망만을 부추길 뿐입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사람들은 끝없는 '갈증'을 느끼게 되고,
서로간에 (하나라도 더 가지려는)끝없는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며, 환경을 파괴시키고 생태계를 붕괴시킴으로,
후손들의 미래의 존립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기에 시장님... 이러한 '위기의 시대' 정치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하나라도 더 갖고 높이려는 욕망을 부추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덜 갖고 낮추며, 비울수 있는 삶의 자세를 많이 권장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 '군산'부터 시작할 수 없는지요.
유독 정치꾼들과 행정꾼들이 개발이권사업에만 매달려서 가진 놈들만 잘 살고,
못가진 놈들은 굶주려야 하는 그러한 지역의 분위기가 아니라,
내 자신부터 낮추고 배풀고, 화합할 수 있는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없는지요.
물론 그러한 말씀을 하고 다니시기가 어려우실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환경과 후손과 우리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이러한 )삶을 자세를
설파하시고 다니신다면 다음번에는 절대로 '재선'을 하지 못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정치인들이 '잘먹고 잘살게 해준다'는 공약만을 내걸면서
선거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나누고 비우자'는 얘기를 했다가는 전에 얻던 표의 10분의 1도 못 얻을 것입니다.
이런 생리를 알기 때문에도 정치꾼들은 말도 안되는 허망한 사업들을 성사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을 꼬득이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시장님... (결국 다른 계층/다른 지역의 빈곤을 초래할)특정 계층의 소득의 증가를 위해서
힘쓰시는 것 보다는 진정 '우리'(나와 너, 우리지역과 다른 지역, 우리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힘쓰는 것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낼
바람직한 정치인의 과제가 아닐까요?
이러한 작은 노력 중의 하나로,
지금 태안에서 빚어진 엄청난 재난 사태에 대해서 군산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힘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그거 해서 우리에게 뭐가 득이되냐?'고 반대하는 공무원도 있을 테고,
실지로 직접적인 이익은 없을지 몰라도, 이러한 지역간의 화합과 공조를 다지는 노력을 통해서
우리는 비로소 '형제'임을 실감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라도 더 갖고 높아지려는 욕망만 충만한 세상에서는 '친구들'마저도 경쟁상대가 되곤 하는데,
그러한 야만적인 사회구조는 이렇게 생활속에서의 자그마한 배려를 통해서 조금씩 그 단단한 껍질을
깨트릴 것입니다.
지역 화합차원에서 군산시장님이 직접 태안반도에 가서 방제작업을 한다고 한다면 이는 대단한 뉴스꺼리 아닙니까?
이런 뉴스라면은 설령 좀 부풀어 진다고 해도 제가 앞장서서 선전하고 다닐 것입니다.
맨 되지도 않는 사업 추진한답시고 없는 성과 만들어서 그 '욕망의 바벨탑'을 높이 세우려는 노력에만
매진하는 기존의 정치인들을 닮아가지 마시고,
진정 위기의 시대에 그 위기를 타개해 나갈 마인드를 갖고 기존의 여론에 맞서 나서는 당당한 정치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태안으로 방제작업 하로갈 준비를 하면서 부탁 말씀 드렸습니다.
* 참고로 함께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016- 638-1238 로 연락 주십시요.
http://howcan.or.kr
군산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재원과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현대 사회를 사는 인간의 '채우고 높이려는 속성'으로 볼 때는 이는 분명
군산시에 '손해보는 일'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래봤자, 돌아올 것은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금만 넓게 생각해 본다면 이것은 우리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지구자원과 기회는 한계가 있는지라, 우리가 뭔가를 손에 쥘 때 그것은 어김없이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질 것을 빼앗는 것의 다름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많이 갖고 지위가 높아지면 질 수록 상대방의 결핍을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갖은 만큼 지위가 높아진 만큼 세상에 대한 더 큰 책임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도경쟁사회 속에서 개인주의화-이기주의화 된 우리들은 조화롭게 함께 살아야 할
세상에 대한 책임을 깨닫지 못하고 무턱대고 많이 갖고 채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에게 '풍요'를 주는 것이 아니라 '더 많이' 갖고 '더 높이' 올라가야겠다고 하는
끝없는 강박적 욕망만을 부추길 뿐입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사람들은 끝없는 '갈증'을 느끼게 되고,
서로간에 (하나라도 더 가지려는)끝없는 불협화음을 만들어 내며, 환경을 파괴시키고 생태계를 붕괴시킴으로,
후손들의 미래의 존립 자체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렇기에 시장님... 이러한 '위기의 시대' 정치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하나라도 더 갖고 높이려는 욕망을 부추겨야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라도 덜 갖고 낮추며, 비울수 있는 삶의 자세를 많이 권장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 '군산'부터 시작할 수 없는지요.
유독 정치꾼들과 행정꾼들이 개발이권사업에만 매달려서 가진 놈들만 잘 살고,
못가진 놈들은 굶주려야 하는 그러한 지역의 분위기가 아니라,
내 자신부터 낮추고 배풀고, 화합할 수 있는 그러한 분위기를 만들어 낼 수 없는지요.
물론 그러한 말씀을 하고 다니시기가 어려우실 것입니다.
현대 사회에 꼭 필요한(환경과 후손과 우리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이러한 )삶을 자세를
설파하시고 다니신다면 다음번에는 절대로 '재선'을 하지 못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기존의 정치인들이 '잘먹고 잘살게 해준다'는 공약만을 내걸면서
선거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나누고 비우자'는 얘기를 했다가는 전에 얻던 표의 10분의 1도 못 얻을 것입니다.
이런 생리를 알기 때문에도 정치꾼들은 말도 안되는 허망한 사업들을 성사시킬 것이라며
시민들을 꼬득이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시장님... (결국 다른 계층/다른 지역의 빈곤을 초래할)특정 계층의 소득의 증가를 위해서
힘쓰시는 것 보다는 진정 '우리'(나와 너, 우리지역과 다른 지역, 우리세대와 다음세대)가
함께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힘쓰는 것이 새로운 시대를 열어낼
바람직한 정치인의 과제가 아닐까요?
이러한 작은 노력 중의 하나로,
지금 태안에서 빚어진 엄청난 재난 사태에 대해서 군산시에서 동원할 수 있는 힘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 '그거 해서 우리에게 뭐가 득이되냐?'고 반대하는 공무원도 있을 테고,
실지로 직접적인 이익은 없을지 몰라도, 이러한 지역간의 화합과 공조를 다지는 노력을 통해서
우리는 비로소 '형제'임을 실감할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라도 더 갖고 높아지려는 욕망만 충만한 세상에서는 '친구들'마저도 경쟁상대가 되곤 하는데,
그러한 야만적인 사회구조는 이렇게 생활속에서의 자그마한 배려를 통해서 조금씩 그 단단한 껍질을
깨트릴 것입니다.
지역 화합차원에서 군산시장님이 직접 태안반도에 가서 방제작업을 한다고 한다면 이는 대단한 뉴스꺼리 아닙니까?
이런 뉴스라면은 설령 좀 부풀어 진다고 해도 제가 앞장서서 선전하고 다닐 것입니다.
맨 되지도 않는 사업 추진한답시고 없는 성과 만들어서 그 '욕망의 바벨탑'을 높이 세우려는 노력에만
매진하는 기존의 정치인들을 닮아가지 마시고,
진정 위기의 시대에 그 위기를 타개해 나갈 마인드를 갖고 기존의 여론에 맞서 나서는 당당한 정치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태안으로 방제작업 하로갈 준비를 하면서 부탁 말씀 드렸습니다.
* 참고로 함께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016- 638-1238 로 연락 주십시요.
http://howc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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