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가엾은 왕눈 소들
작성자***
작성일08.05.06
조회수1656
첨부파일
<가엾은 왕눈 소들> 김상철 -기도하는 시-
죽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살아온 미국의 가엾은 왕눈 소들 이번 한미 FTA 협상소식에 가슴 철렁하도록 깜짝 놀라 더욱 밥맛을 잃었고, 코큰 그 주인들은 뜻밖의 황홀한 소식에 너무 어리둥절하여 소 여물통밥 먹을 정도로 밥맛을 찾았구나.
그 협상소식 전해들은 우리 대한의 왕눈가진 소들도 그 덕분에 한시름 덜며 이젠 어느정도 밥맛을 찾았건만, 그의 주인 되는 이들은 너무 어이없어 오히려 밥맛을 잃었구나.
이 땅에 찾아온 5월의 실록은 예년처럼 푸를 대로 푸른 데, 아 ~ 이 강산 이 땅의 대다수 빛의 자녀들 2008년 5월은 비오는 가슴속에 낙엽만이 쌓이고 있구나 “그게 무슨 협상이뇨, 국민의 생명을 별장초대권과 바꾼 것이지” 독백해지면서....... 2008년 5월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