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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들어도 정답고 아름다운 우리꽃

작성자 ***

작성일08.05.07

조회수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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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우리 고장에 산재한 이름만 들어도, 정답고 아름다운 우리 꽃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그것은 아내가 우리 꽃을 너무 좋아하고, 야생화를 잘 기르기 때문이다,

온식구가새들도 좋아하고 사랑해서, 집에서 야생화를 하나씩 모아도보고 기르면서, 아이들과 함께 산전수전 다 격으면서 살아온, 40여년의 세월을, 시골에서 한집에서만 계속 살았기 때문이다, 지금도 시골이 좋아서 좀부끄럽지만 울타리가 기울어진 집에서 그대로 살고있다 .

나를 잘 아는 어떤이는 가끔 나에게, 지금도 개정 그집에서 살아요 하는데 ,나는 아무 부끄럽지 않게, 그래요 대답하면서 산다, 대도시에서 살면서 수십억 재산을 갖고 살면 얼마나 행복할까도 생각 하지만,

나는 그분들과는 상당히 동 떨어진 모습으로 ,바보처럼 이렇게 글을 조금씩 쓰면서 삶을 사는것이다 .어느때 서울역전에서 만난한 청년이 나를 보면서, 옛날 개정초등학교 다닐적에 승호내집 울타리를 타고 올라가 빨간 벚찌를 따 먹었는데 ,

지금도 그집에서 그냥 사는냐 해서 .그런다 했더니 아이고! 오래도 사시네요 하는 것이다, 우리집에는 해마다 소엽풍란이 꽃이 봄에 피게되면 온 동내에 향기가 가득하다, 이 풍란은 우리집에서 14년째 나와 함께 지낸 꽃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자연환경에서 자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삼형제 모두가 성격도 좋고, 사회생활도 원만하게 하면서 사는것으로 보인다, 이제 내 아이들이 다 성장해서, 사회의 일원으로, 큰 아들은 목사로, 둘째 아들은 건설회사 간부로, 막 내 아들은 대기업의 사원으로, 열심히 일하면서 살고있다,

며느리 셋도 훌륭한 집안에서 좋은 교육을 잘 받고, 우리 집으로 시집와 손자들과 나름 대 로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 이들이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 집에 오면, 으래 온 집안식구 모두들이 야생화를 즐기면서, 나와 함께 지내기 때문이다 , 주위를 살펴보면,

내가 어릴 때부터 즐겨 보고 사랑하던, 우리나라 꽃들이, 하나둘씩 없어지고, 얼마 있지 않으면, 그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야생화 꽃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주변에 무심코 본 야생화들이 농약의 피해로, 점점 하나둘씩 멸종되기 때문이다,얼마 전에 지리산에 올라갔다가 ,

카메라에 향기가 기가 막히고 ,예쁜 꽃이 있어, 사진을 하나 담아 온 적 이 있다, 그 꽃은 지금까지 내 평생을 시골에서 살고 있으면서, 처음 보는 꽃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북한에 많이 산재되어 있고, 그들이 좋아하던 꽃이라니, 마음이 좀 이상해 졌다.

이런 꽃을 마음대로 오고가면서 볼 수 있는 날은, 그 언제 일까? 하루 빨리 통일이되어 이런 꽃들과 자연환경을 서로 마음대로 보고, 교류하면서 살수있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다,어제는 어린이 날 이라 해서, 서울에서 살고 있는, 손자들이 시골집에 왔다,

이들은 하루만 집에서지내고 올라간다, 다시 엄마 아빠를 따라서, 서울로 갈 시간이 되면, 시골에온다고 좋아하고 손꼽아 기다리던, 내 큰 손자 상명 이는 얼굴이 항상 상당히 시무룩해진다, 그것은 시골이 공기도 좋지만,

봄에 오면 아내가 집에서 열심히 가꿔오면서, 아끼는 야생화 꽃들 때문인 것이다, 봄이 되면 몇 가지는 안 되지만, 우리 집에서 자라는 야생화를 보거나 .새들과 함께 놀면서 시간을 아이들 나름대로 즐겁게 보내면서 좋아하다가, 집에갈 시간이 다가오면 불안해하는 것이다 ,

그들은 떠날 시간이 되면 점점 더 아쉬운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 나 할머니 집에서 살면 안 돼! 하는 것이고 . 아내는 바로 그래라 할머니 하고 살자! 하면 아이들은 엄마 품에서 병아리 마냥 나오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이 아이들도 시골의 할머니집이 정겨움이 있다는 생각 이 든다.

나는 우리 지방에서 현재 자라고 있는, 고 군산 열도에 산재한 우리 꽃들인 자 생화 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특히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운, 고군산열도의 무인도에 산재한 야생화와 우리 꽃들이다,

그러니까 얼마 전에 까지도, 육지 사람들의 접근이 어려었던, 신시도 산이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알려진 건 그리 먼 이야기가 아니다. 이산에는 봄이 되면, 하얀 야생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 옛날에는 최치원 선생이 이곳에서 살았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산이었다,

새만금 방조제가 연결되기 전에, 그렇게 많이 서식하던, 희귀한 도서지방의 식물들이, 이제 하나둘씩 사라지고 있다는 것에대해 더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어느 날 인가 대봉산 산 기슭기 에서 산에 오르다,

눈이 막 다 녹아서, 햇살이 비치는 곳에서 발견한 이 섬에서 천년을 지켜온 예쁜 야생화를 발견하고, 반가워서 나와 동행한 사람이, 한 뿌리를 뽑아, 집으로 가져가려고 채취하려는 걸 보니 , 너무 가냘픈 꽃이 금방 끊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내가 말렸다,

그것을 ,그 자리에 두고 우리는 산에서 내려왔다, 사람은 누구나 예쁜 꽃을 보면 가져가고 싶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경험에 의하면 대게는 집에 가져가면, 그냥 몇일 이내로 그 식물은 죽기 마련이다, 왜냐하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자연환경을 인간들이 아무리 잘한다 해도,

그들 조건을 갖춰 주기가 그리 쉽지 않고, 상당히 어렵다는 것이다 , 내가 몇일 후에, 다시 그곳으로 산행을 할 일이 있어, 그곳에 가 보니, 이 미 다른사람들이 다 뽑아갔는지,한 뿌리도 없이 흔적이 살아졌다.

섬에서 아주오래 된, 자생 동백 꽃 들의 밑 둥이 를 돌 여 낸, 화분이 말라서, 쓰레기통에 그대로 방치 한 것 들을 보고 , 누가 저렇게 아름다운 꽃을 망쳐지게 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 지금도 우리는 그리 늦지는 않은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한국 자생 식물 협회에서 발행한, 우리 꽃 599종 사진을 보면서 많은것을 생각했다, 우리 고장에도 산에 들에 피는 아름다운 우리 꽃은, 우리고장의 소중한 자원이라는 생각이 더 들었다,

우리 꽃은 이름만 들어도 향기롭고 줄기만 보아도 아름다운 꽃들이, 우리 지방에도 참 많이 있다, 지금이라도 하나하나씩 잘 가꾸어 놓자, 우리 강산에, 우리 꽃이 많이 있다, 옛날부터 이름만 들어도, 정답고 반가운 우리 꽃은, 우리 조상들과 함께 살아온 숨결이, 그대로 함께하고 있다,

이제 보존해야하는 그 책임은, 지금까지 고향을 지키면서 살아온, 우리에게 있다 , 이것들을 잘 한곳에 잘 모아보고 , 배양해가면서 길러보자 ,그리고 자연으로 돌려보내자, 그대로 보존돼야, 우리 후손들도 보고 즐 길수 있다,

우리 섬지방의 야생화와 자생식물들은 ,이제 아주 소중한 관광자원이 서서히 되어가고 있다, 서해안의 야생화의 보고는, 아직까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 고군산 열도이기 때문이다, 섬에서 있는 그대로 지키고, 자연그대로 잘 보존해야 대접받는 우리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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