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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진다, 어서 가야할 것 같다
작성자***
작성일08.06.17
조회수1679
첨부파일
/김상철 -기도하는 시-
오늘은 어떤 옷을 입고 갈까 - 지난 장날에 산 빨간 바지가 좋을까 언니가 준 남색 바지가 좋을까 아님, 펄럭이는 하얀 저 치마가 좋을까. 아니다! 주님이 좋아하는 그 옷이다 오늘 가면 옷 예쁜가 주님께 물어봐야지.
노을이 진다, 어서 가야 할 것 같다 오늘도 우리주님 기다리면 아니 된단다. 오늘 수요 예배는 아빠 밥만 얼른 챙겨드리고 가봐야겠다. 그러자면 부지런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야겠지.
오 힘주시는 주님, 어서가자 어서가 주님과 함께 웃어봐야겠다 별 하나 얼굴 내밀고 비긋이 웃는다 ~ 오늘 예배도 주님께서 날 위로해주겠지. 기다리는 우리주님 갑자기 측은해진다 - 배달메 벌판 힘껏 페달을 밟아 달리자 ~ 찬송가를 부르며 신나게 달리자 ~
만약에, 생각보다 일찍 도착하면은 저번처럼 어지신 박 장로님 뒤로 슬금슬금 가서는 두 손으로 장로님의 눈을 가리고 우리 아빠 목소리로, “저 누구 게요?” 하며, 박 장로님을 놀라치게 해야지....... 2008. 6,16 * 믿음 좋고 부모님(아빠)께 효심 많은 어느 노처녀의 이야길 듣고서 위와 같이 음악 리듬에 맞춰 글을 써봤답니다. 정말 멋지신 아가씨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남이 가지지 않은 귀한 걸 가졌고, 남이 듣고 보지 못한 것을 듣고 보는 귀한 은사를 가지신, 아주 귀한 아가씨랍니다. 교회에 자전거를 타고가면서 늘 찬송가를 흥겹게 부른답니다. 눈코뜰새 없이 바쁜 요즈음 농촌의 이 아가씨께서는 아무리 고돼도 한번도 빠짐없이 자전거를 타고서 밤 수요예배에 참석한답니다요.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리는 아가씨지요........ *hanmail 까페에 들어가 배달메를 써 놓고 클릭하면 수 많은 저의 글이 음악과 함께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