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때 장맛비만은 참아야했다
작성자***
작성일08.06.23
조회수1659
첨부파일
/김상철 -기도하는 시-
생각해보니, 그때 장맛비만은 참아야했다 인내가 죽 끓듯 끓어야했다 정 그렇지 않다면, 약간의 쏘낙비로도 충분했었고 가랑비로도 거친 숨은 가라앉힐 수 있었다.
분통이 터진다고 그 때마다 장맛비로 모두 다 쓸어버린다면, 주님이 어찌 날 늘 사랑한다 하겠는가 하나님이 그러신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자 누구겠는가.
그 님 팔아 명예 탐하는 자, 그 님 팔아 교묘히 돈과 지위 챙기는 자, 그 님 팔아 안 그런척하며 높아지려는 자, 작심삼일 얼마 못가 제 버릇 개 못주는 자 등
그 모두 장맛비에 안전할 자 누구겠는가, 방주에 들어가 피함을 받을 자 누구겠는가 분통을 터트려야 할 자 - 지금의 우리주님처럼 마땅한 자 있겠는가, 지금의 우리주님만큼 억울한 자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