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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두바이 프로젝트 뛰어넘어야"
작성자***
작성일08.08.29
조회수1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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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 참석한 이윤호 지식경제장관 "새만금은 두바이 프로젝트를 반드시 뛰어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미래 신산업의 핵심기지이자 동아시아 최고의 국제 관광·레저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8일 오전 전북도청서 열린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식에 참석, 정부의 지원정책을 제시하면서 기존 경제자유구역과의 차별화된 개발전략을 강조했다.
이장관은 "기존 경제자유구역이 국제 비즈니스 서비스와 물류기능 중심으로 개발된 것과 달리 새만금은 생산과 관광기능 중심으로 차별화시킬 계획"이라며 "이를위해 저렴한 용지공급과 대규모 투자유치가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후발 주자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의 장점으로 서해안의 중심이자 중국 대외개방의 거점인 대련·청도·상해와 근거리에 위치, 한·중교류의 관문이라는 지리적 입지를 들었다.
그는 또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하는 광활한 토지에 사적소유나 규제가 없어 신속한 행정절차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이장관은 "새만금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을 실현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첨단소재 산업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관광·레저 산업을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그는 "새만금을 세계 기업이 가장 탐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들겠다"며 "성공적 개발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전북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