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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높은 공연이 수준높은 관중을 만든다/ 그리움 저편의 사랑 방청기
작성자 ***
작성일08.09.05
조회수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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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저편의 사랑”, 지난 2008년 9월4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군산시민 문화 회관에서는,30년 전 헤어진 여인을 평생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한 남자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꾸며진, 군산시립 합창단의 특별기획 연주회가, 공연장을 가득 메운 청중(858석)을 사로잡고 있었다,
강 기성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29명의 단원이 (남성12명, 여성 17명)로 구성된 이날 연주회의 공연은 시민들로부터 대단한 찬사를 받고 있다 ,처음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된, 그 줄거리가 조용한 가운데 열려야 하는데, 아이들의 잡음과 뒤섞여 다소 어색했으나,
극중 대사가 아주 숙연하게 연출되어 ,열차는 떠나가고 바람이 불어오는데, 넌 어디쯤 가고 있니... 언젠가 네가 다시 돌아온 다면 ...그땐 너를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슬픈 이야기로 시작 하는, 그리 움 을 말하고 있 었 다,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고 싶은 이 자 벨 이 그의 연인 코 제 프 와 이별을 하면서, 옛날을 그리워하는 코 세 프 는, 사랑했던 이 자 벨 이 오기를 기다리다 지쳤다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다, 라는 대사로, 지나간 시간을 되돌려서, 청순한 그 시절로 돌려 진다,
얼마 전에 필자도, 45년 만에 개정 초등학교 때 철없는 나이에, 헤 여 진 치구들을 찾기를 해 본적이 있다, 아마 이날 환경이 그때를 연상케 하는 과정이 같아서인지 극중으로 나는 금방 매료되어 갔다, 친구들과 얼마 되지 않으면 환갑잔치를 해야 할, 우리들이 나이가 들다보니 보고 싶다고 야단이다,
열연하는 배우의 숨소리, 울고 있는 너의 모습, 그녀를 향한 그리움, 너무 도 잃어버렸던 기억을 잊고 싶다, 지나간 추억들이 너를 찾고 있지만, 너를 가둘 수 없었다, 세월이 우리를 가둘 수 없었다 보고 싶다, 친구들아 너를 다시 볼 수 있다면 미치도록 사랑했고, 그때 기억을 다시 가지고 싶다,
죽을 만 큼 보고 싶다, 알아보지 못할 친구들아 내가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도, 내 영혼이지치고 지칠 때, 나의 마음 언저리에 당신과 소중한 추억들이 나를 정상에까지 갈수 있게 했다, 끊임없는 사랑이 나를 외로움에서 벗어나게 했다,
이자 벨 의 성공 후 몰락을 받아 드려야하는, 코 세 프 는 이 자 벨 의 이야기를 듣고 싶을 때마다, 그가 떠나기 전에 부른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당신의 사랑이 나를 일 으 켰 습니다, 주옥같은 대사가 나올 적마다,이날 군산시민 문화회관의 858석의 자리를 가득 메 운,관 중 들은, 숨소리조차 크게 못 내고, 일제히 7~8번의 터질 것 같은 박수와, 극중으로 빨려 들어가서, 전혀 숨소리 조 차 들리지 않는, 관중의 매너로 공연을 관람했다,
수준 높은 공연이, 수준 높은 관중과, 수준 높은 시민문화를, 창출해가는 모습을 보고, 이번 공연은 기회가 허락하고 시간이 있다면, 나는 음악 전문가는 아니지만 앙 콜 공연으로,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여러 사람들에게, 각급 기관 단체장님 까지라도 한번 모시고, 보여주고 싶 었 다, 아니 공업단지에 상주한 외국인들에게 까지 라도, 우리 군산만의 문화를 한번 보여주고 싶다,
내가 지난해 이태리에 출장차 들렸던 그 나라의 공연보다 오늘 더 훌륭한 내용으로, 우리 시민의 곁으로 다가와서 있는 시립합창단의 변화된 모습이다 ,교향악단 7명의 선율로 향기로운 가을을 노래하면서, 멀리 떠난 님 을 사모하는 노래로부터 시작하는 29명의 천사가 가을이 싱그럽게 익어가는 꿈길같이 펼쳐진 ,
무슨 사연인지 모르는 세계가 펼쳐지고, 이어지는 그대의 마음 바이올린으로 이끌어지는 무대는 무슨 사연이 있길 래, 가난한 그이 의 음률 자존심의 고향 군산을 소개하려는 듯한 이야기를 한 노신사 의 떠도는 인생의 불구자가 사랑으로 인하여 받은 고통과 상처를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그려가고 있 었 다 ,
그간 버려진 땅처럼 황량한 1천만평의 공업단지가, 그간 방향을 못 잡고,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나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사랑하는 그대에게 내 사랑하는 당신은 어디 있나요, 난 당신 없이는 못살 것 같아요, 얼마전에 애타게 투자자를 찾아 헤 메 던 우리군산의 그 시절을 생각하게 하고, 그녀가 부르던 소리 ,그 노래가 좋아 졌어요, 너무 오래전 이야기에요 하면서,
해방 후에 만끽했던, 군산항구의 우리의 옛이야기를 말하는듯했다, 다시 한번 해 봅시다, 지나간 내 생애의 상처는 내가 혼자서 감당하기 너무 어려웠지만, 고향은 당신을 사랑했고, 이겨내기 어려운 현실을 따라 떠난 님 들을, 다시 불러 보는듯한 그리움저편의 사람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낸 다,이날 밤 아주 고요한 시민 문화회관 의 밤이었다,
이날 공연은 관객들과 함께 울고 ,웃는 ,관객의 눈높이에서, 클래식을 다시 바라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새로움을 추구하는 변화의 날개로 더 높이 도약하는 가요에 오페라 아리아나 라는 이태리 가곡을 엮어서 불필요한 선입견을 배제 시키고 안무도 싸임 새 있게 진행되고 있어 관객들을 더 쉽게 사로잡고 있었다, 돌아오라 쏘 렌 토“라는 ,
유명한 도시는 이탈리아 나폴리 항 근처 아름다운 항구이자, 휴양지에, 필자가 2007년 5월에 방문 했을 때 ,이탈리아 캄파니 아 주. 나폴리 현. 인구는 약1만7천명이고 나폴리 만을 사이에 두고, 나폴리와 마주하고, 배후에는 오랜지와 레몬 등 의 과수원이 펼쳐진 산지를 등진 경승지로등 ,나폴리 민요로 잘 알려진 곳이다,
우리가 그곳에 갔을 적 에는,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아 관광버스를 주민들과 먼 거리에 두고 관광을 하게했었다, 그 이유는 마피아 와 갱들이 판을 치고 도적들이 많아서다,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종종 이곳에서 여권을 잃어버리기에 ,거기에 대처 하는 것 이라고 설명을 하였다,
시내에는 15세기 재건된 성당과 박물관에는 고고학 관계 및 17,18세기 나폴리 파 미술 관계 소장품이 풍부하였다 .나폴리와의 연락선이 왕래하기도 하고 .주변에는 로마시대의 유적들이 많고 깍아 진 높은 절벽위의 건물들은 해적으로부터 보호하고,
포도주와 올리브 주산지로도 유명하다 .한편마피아는 세계1,2차 대전에서 전쟁을 끝내고 고향에 돌아온 전상자들이 고향에 못 돌아가고 산속이나 지하로 잠입해서,그들만의 생활을 해야 하기에, 마약과 무기밀거래. 그리고 술과 여자를 가까이 하는, 조직으로 만들어 저, 마피아라는 깽 단 으로 유명하다,
극중에서 말한, 그리움 저편의 사람들은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 새로운 만남과 이별에 가슴 아파하는 이들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옛날 사랑했던 연인이, 보내온 한통의 편지가 전해지고, 그 편지 속에 ,오래 기다렸던 그 여인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받아보지만
너무 오랜 동안 헤 여 짐 때문에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 줄거리 음악극으로 그려낸 성공한 기획연주임에는 틀림이 없어보였다, 돌아오라 쏘텐트로 돌아오라 군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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