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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직원의 한심한 일처리 때문에.................
작성자 ***
작성일08.10.13
조회수1496
첨부파일
며칠전부터 출근할때 보니 보건소 앞마당에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줄을 서 있기에 오늘 우리아이 예방접종을 맞히려고 8시에 데리고 갔는데 간호사들은 출근해 주사약을 넣고 있으면서 예방접종은 9시부터 3시까지만 할수있다고 학교에 갔다가 다시오라고 했다. 그래서 의사선생님 오시면 바로 맞혀달라고 부탁하고 출근을 했는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늦게 왔어도 무료접종하는 어르신들 먼저 맞히고 접종을 하고 학교에 가니 9시 25분이 되어 1교시가 5분밖에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할머니 한분이 오셨는데 수첩이 의료보험증인줄 알고 택시타고 수첩만 가지고 오셔서 주민등록번호를 몰라서 물어보니 다시 집에 가셔서 주민등록증이나 의료보험증을 가져오라고 돌려 보내셨다.
또 옆집 아줌마는 초등학생 끝나는시간에 맞춰 1시에 초등학생하고 다섯살 유치원생을 데리고 갔더니 유치원생은 12시까지만 접종한다고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해서 못 맞추고 돌아왔단다.
내가 알고 있기에 시청에 다니는 많은 분들이 8시까지 출근해 근무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 할때만이라고 30분 정도는 먼저 업무를 시작해 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수업 끝나고 학원 하나 쯤은 거의 다니므로 오후 3시까지 보건소에 갈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주민번호는 보건소 직원이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수첩에 적혀있는 자녀에게 전화해서 할머니가 다시 집에 다녀오시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또 유치원생은 12시까지만 접종을 하지만 1시간 차이는 접종해줘도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 병원 소아과가 10시 까지 하는곳이 군산에는 두 군데나 있어 예방접종한뒤 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가 충분히 병원에 갈수 있으니까요.
시민 입장에서 조금더 생각해 주는 공무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기다리는 동안 할머니 한분이 오셨는데 수첩이 의료보험증인줄 알고 택시타고 수첩만 가지고 오셔서 주민등록번호를 몰라서 물어보니 다시 집에 가셔서 주민등록증이나 의료보험증을 가져오라고 돌려 보내셨다.
또 옆집 아줌마는 초등학생 끝나는시간에 맞춰 1시에 초등학생하고 다섯살 유치원생을 데리고 갔더니 유치원생은 12시까지만 접종한다고 다음에 다시 오라고 해서 못 맞추고 돌아왔단다.
내가 알고 있기에 시청에 다니는 많은 분들이 8시까지 출근해 근무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건소에서도 예방접종 할때만이라고 30분 정도는 먼저 업무를 시작해 주셨으면 합니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수업 끝나고 학원 하나 쯤은 거의 다니므로 오후 3시까지 보건소에 갈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할머니 주민번호는 보건소 직원이 조금만 관심을 가졌다면 수첩에 적혀있는 자녀에게 전화해서 할머니가 다시 집에 다녀오시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또 유치원생은 12시까지만 접종을 하지만 1시간 차이는 접종해줘도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개인 병원 소아과가 10시 까지 하는곳이 군산에는 두 군데나 있어 예방접종한뒤 아이가 열이 나면 부모가 충분히 병원에 갈수 있으니까요.
시민 입장에서 조금더 생각해 주는 공무원이 되었으면 합니다.
답변글
담당부서: | 담당자 : 건강관리과 | 작성일 : 08.1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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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안녕하십니까? 먼저 보건소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죄드립니다. 보건소 독감 예방접종은 해마다 9월 말부터 12월 초까지 4만명이 넘는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하루라도 빨리 맞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전 시민에게 그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수 없는 실정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에서는 독감 백신의 원활한 수급을 위하여 백신을 전국 보건소에 시기별로 배분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부작용 예방 및 대처를 위하여 모든 접종에 대하여 예진표를 작성하고, 전산등록(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등)을 하도록 하였으며, 미취학 아동에 대하여는 부작용 관찰을 위하여 오전 접종을 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10만명 중의 한 명이라도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기관과 담당자의 책임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군산시보건소에서도 취약계층 시민(장애인 1~3급,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국인, 국가유공자 본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먼저 실시하고 우선접종 대상 시민(폐질환자, 만성질환자, 면역력저하자, 심장질환자, 임산부 등)을 그 다음에 그리고 비교적 건강하신 일반 시민들은 그 이후에 실시하는 시기별, 권역별 분산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하였고, 시민들의 많은 협조로 원활하게 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독감 접종 실시 첫날에 3,000여명을 시작으로 하루 1,500명에서 3,000명의 시민이 다녀가셨습니다. 수십명의 직원이 안전을 위하여 내부주차를 통제하기도 하고, 순서대로 해드리도록 질서유지에 애를 쓰고 있지만 양보심이 없는 일부 시민들로 인해 혼잡스런 상황도 많았습니다. 직원들도 8시 이전에 나와 준비를 하지만, 전산등록 및 예진, 수납 프로그램이 일찍 가동되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분증이 없이 오신 분들 중에서도 기존에 보건소에 다녀가신 분들은 저희가 확인하여 해 드리고 있지만, 보건소에 처음오신 분들은 개인정보라서 전산 확인 방법이 없습니다. 저희가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나, 자녀 전화번호도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부득이 돌려보내는 경우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학교나 학원에 한 두시간 늦게 되는 것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보건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