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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찾아오는 철새도 귀한 손님이다
작성자 ***
작성일08.11.02
조회수1552
첨부파일
요지 음 주말이 되면 어디론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훌쩍 떠나가고픈 계절이다, 금강하구에 지난주부터 몰려오는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는 벌써부터 선발대가 내려왔고, 그 외에도 고니와 큰 기러기에 속하는 개리와 천연기념물인 검은머리 물새 때를 볼 수 있다 .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최대곡창 지대인 황금벌판인 옥구 뜰과 금 만경 평야로 이어지는 황금색물결이 출렁인 넓은 평야에는 이제 막 끝이 나는 금강 변 십자 뜰의 벼 베기 가을걷이의 논에 오리 때가 여기저기 몰려들고 있다
지난주에는 경남 창원의 우포늪과 주남저수지를 다녀오고 서산철새기행 축제에 다녀왔다, 습지보존을 위한 람사르 총회가 열리고 있는 창원을 다녀오면서, 우리 군산에도 이 도시처럼 활기가 넘치는 그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우리가 새로 만들 군산새만금 계획도시는 분명이 좀 더 큰 시각으로 접근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원에 다녀오는 김에 따오기가 중국에서 들어온 창녕군 우포늪에도 잠시 들려서 다녀왔다 . 내 눈에 비친 주 남 저수와 우포늪은 우리금강에 비해서 그리 크지는 않았다.
다만 일부공간이 늪지대로 보존되었고, 이 저수지를 소개하는데 영상편집을 잘해서 충분한 설명을 하고 있는데. 우리 군산시도 앞으로 잘만 하면 생태환경도시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새만금 지역에 들어설 늪과 호수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게 되었다,
중국에서 들어온 따오기는 지금 귀공자처럼 대우를 받고 있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모니터로 미꾸라지 식사를 하는 거만한 모습만 멀리서 보고 왔다 . 마침 이 따오기복원 센 타 에 아는 분이 있어서 그분의 소개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방역문제로 출입이 통제되고 사진촬영마저 할수 없도록 보호하고 있다
언젠가 이 따오기가 복원이 되면, 우리 철새조망대에도 분양을 받아올 욕심이 생겼고, 이번 제5회 군산세계 철새축제에 따오기 복원 센터와 군산철새조망대가 서로 자매 결 연 를 맺고 상호 생태환경 분야에 협력을 해나가기로 실무협의를 마쳤다
잘 성공만 되면 우리 금강에도 따오기 울음소리가 들릴 날이 멀지 않았음을 기대하면서 아쉽지만 먼 거리에 있는 따오기 모습을 모니터로만 보고 돌아왔다, 이 녀석 얼마나 귀공자처럼 대우를 받고 있는지 부러웠다 .그런데 우리 지구상에 거의 멸종되어가는 마지막 남은 세계 보 호 새 가창오리가 수십만 마리가 때를 지어 우리금강을 해마다 찾아오는 것이다 .
우리는 5년 전 부터 금강하구에 철새조망대를 약 130 여 억 원 을 들여세우고 ,등대 모양으로 만들어진 철새조망대로는 세계최대의 시설이고, 철새공원으로는 동양최대의 시설로 차근차근 군산이 만들어가고 있다 .이 시설을 당초에 설계한 13층 높이로만 올렸다면, 아마 이 지구상에 있는 철새등대로는 최고 큰 건물이 될 뻔 했는데,
도중에 예산문제로 줄인 것이 무척 필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철새등대라는 이름은 우리 군산의 것에 틀림이 없다, 지난 10월28일 에는 철도청에서 운영하는 레일 크로즈 여행 첫 기착지로, 서울을 출발하여 철새도래지와 가장 가까운 역인 군산역이 선정이 되고, 그 첫손님들을 철새조망대에서 맞이한 것이다,
이제 군산역은 강원도 정동진역처럼 철새 조망대를 찾아오는 철도여행객들로 붐비기 시작하는 것이다 .더 신나는 일은 이 여행객들이 군산역을 이용해서 군산골프장과 새만금 방조제를 리무진 버스로 여행을 한다고, 계획 하고 실무협의를 해오고 있고,
철도청에서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우리 고 군산의 63개 도서에도 들어갈 계획 이라고 하니, 군산 철새조망대의 역할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더 큰 역 할 를 해내고 있다 .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이래 금년에 철새축제를 아직 하지 않았는데도, 1월부터 다녀간 인원이 75,000여명이 넘어서고 있고,
우리나라의 명물로 철새조망대가 들어서고 있어 ,우리는 많이 부족하지만 온 힘을 다 해서, 금년도 세계철새 축제계획을 차분하게 진행해 나가려한 다 .한 가지 아쉬운 건 . 첫해부터 책정된 예산을 더 확보 하지 못해, 철새축제 홍보예산을 적게 배정되어 언론에 많은 홍보를 못하는 것이 무척 아쉽지만 입소문 홍보를 주력하고 이를 위해서 우리는 안간힘을 쓰고 있다
오늘 필자가 이글을 쓰는 것도, 인터넷 매체를 이용해 열심히 홍보를 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수도권에 1일 오전과 오후 저녁시간에 서울 지하철 홍보를 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다행히 이번 일을 게기로 철도청에서 해랑 이라는 레일 크로즈 서해안을 돌아가는 여행, 첫 기착지로 우리 군산 철새조망대 그 역할을 하게 되어 떨리고 두렵지만,
우리 직원들은 열심히 일을 하는 게기가 되었다, 어떤 사람은 우리가 하는 일을 다소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나 갈 길은, 철새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 해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이 어려운 일에 모두가 자진 참여하는 축제로 개최해 나가는 일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겨울철 어느 날 추운 강 가운데 물속에서 눈을 감고 오수를 즐기는 얌체 같은 가창오리를 들여다보면 물위에서는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물갈퀴가 달린 다리는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지 않으려고 연신 움직이고 있다 .
우리 군산은 아직까지 여행객에게는 오염되지 않은 도시이다, 아직 성숙되지 못한 시골스러운 맛과 멋이 있어 여행객들에게는 불편할지 모르지만 해변 휴양지로 개발해나가는, 요지 음 은 엉성하지만 손님맞이 준비를 차분하게 하고 있다고 본 다.
금강 변 10여km를 쾌적한 초겨울 길목에선 가을 하늘아래 , 차분히 겨울 레 져 준비를 하면서 밤길을 걸어보라 ,외딴 해변 길 를 걸으면서 사업을 구상하는 그 맛은 어떨까?,
강변도로는 무척 신선한 바람을 만끽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전혀 오염 되지 않은 갈대밭 길은, 오고가는 길손들을 손짓을 하고 있다 .지난여름철 아내와 걸었던 꿈길 같은 철새 조망대 앞 성덕 리 갈대밭 길을 걷다가 모정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즐긴 추억의 한여름 휴일 날 오수는 내 일상에서 찌든 때들를 몰아내는데 충분하였고
그때 날아가던 고추잠자리는 우리를 내내 행복하게 해 주는데 충분한 보답을 했던 것이다 .그곳에 아름다운 기러기 때와 가창오리 고니 때가 날아왔다, 꿈길 같은 강변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강물은 하루에 두 번씩 어김없이 들어왔다, 빠 저 나가고 물새들의 외마디소리를 듣다보면, 어느새 해는 중천에서 손짓을 한 다 .
그렇게 춥지는 않지만 보온점퍼와 스웨터 하나만 있으면 갈 길을 제 촉하지 않아도 되고. 강변의 시원한 바람을 들여 마셔 가면서 사랑을 속 삭 일수 있는 곳, 얼마정도 걷다보면 금강 하구 뚝 칼국수 냄새에 시장함을 느낄 수 있어 잃어버린 식욕을 찾아서 거뜬히 한 그릇을 먹어 치우다보면, 오래된 위장병이다 치료 되는 느낌을 주는 그곳이다,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저렴한 숙소는 2~3만 원 대 부터 중급숙소는 4 만원 선 이고 ,최고급 호텔은 10 만원 정도, 저렴한 식사는 4~5천원부터 중급식당은 1만원~1만5천원이면 되고, 최고급식당은 1인당 3만8천원 정도이면, 좋은 입맛을 느낄 수 있는 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어야 한다, 철새도 손님이다 .
지난해에 돌아간 그들이 찾아왔다, 다시 돌아온 겨울철새들에게 포근하고 정겨운 금강하구를 그들이 살 수 있는 아름다운 강으로 가꾸어 행복한 겨울을 보내다가 2500여 km 캄차카 반도에서 다시 아름다운 병아리를 부화해, 해마다 찾아오는 귀한 손님이 되도록 모두 힘을 합해서 축제를 만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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