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미세먼지농도 보통 35㎍/㎥ 2024-11-16 현재

나도한마디

  • 이 게시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열린공간이며, 자율과 책임이 공존하는 토론문화 조성을 위하여 간단한 본인인증 만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 상업성 광고,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정치적 목적이나 성향, 반복성이 있는 게시물, 게시판 성격과 다른 게시물 등은 관리자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되거나 이동될 수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하여 불법유해 정보를 게시하거나 배포하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제 74조에 따라 1년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 게시된 의견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답변하지 않습니다. 시정관련 건의사항 또는 답변을 원하는 사항은 시장에게 바란다 코너를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나를 괴롭혀도 독새기 풀처럼 밟히면 다시 일어서고 하면서 극복했어요

작성자 ***

작성일09.01.05

조회수952

첨부파일

다운받기 사진 972.jpg (파일크기: 107, 다운로드 : 28회) 미리보기

다운받기 사진 923.jpg (파일크기: 97, 다운로드 : 26회) 미리보기


이 아침에는 내게 보내온 메일의 답신을 쓰면서 그간 살아온 필자 의 과거가 갑짜기 생각이 나서 그 글을 여기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새해에 첫번째로 받아보는 선유님 의 메일 입니다 . 반갑고 고맙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또 다른 도전 앞에 외롭게 서게 됩니다 ,

그래서 어려움을 잘 견뎌내는 자만이 모두 승리할수 있다 합니다 . 조금 높은산에 오르고 나면 또 큰 비 바람이 나를 흔들겠지요,

잘 극복해야 뿌리를 내릴수 있지 않을까요, 어릴적에 부모 사랑을 못 받고 자랐기에 그것이 큰 외로움이 되어 살았고 철없이 죽어버려야겠다는 유서를 책상에 낙서처럼 써 놓고, 집을 나가는 바람에 온 가족이 내 시신을 찾아서 산을 헤메게 했던 기억이 이 아침에 새록 하게 납니다 ,

하마트러면 큰 불효를 저질를 뻔했던, 철없던 그 시절이 아닐까요?. 당시에는 말은 못했지만 나는 무척 공부를 하고 싶었고 좋은 학교에 가야 했었는데 그것을 못했어요, 아마 나를 격려하기 보다는 생활이 어렵고 힘든 우리집안의 환경과 돈이 없어서 초등 학문만 하시고 ,

공부를 못한 형님들이 계셨기에 나에게는 이렇게라도 학교에 다닐수 있게 해주신것은, 지난해 11월 중순에 돌아가신, 우리 큰어머님과 하나님 은혜로 알고 있어요,,

어른들이 남의집 닭을 키우러 보내야 한다고 하실적에, 큰어머님께서 내가 채소장사라도 해서 월사금을 줄테니 서울누나와 함께 옥구 중학교라도 보내자 해서였지요,

나보다 형편이 좋고 호사스럽게 잘 사는 다른 사촌형이 책가방을 쓰다 버리거나 .헌옷을 다른 사람에게 안주고 나를 주면 그것이 나에게는 호사스런 고급 책가방에 새 헌옷으로 보였습니다.

그래서 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손잡이를 헝겁을 대고, 큰 대바늘로 꼬며어서 손잡이를 만들고 .헌옷은 무릅이나 엉덩이 부분에 둥근 반달 받침을 만들어서 우리 큰어머니께서 안스러운 표정을 하시면서 고쳐 주셔서 입곤 했습니다.

구두가 신고 싶어서 사촌형님이 경상도 물금 광산현장 에서 가저온 다 떨어진 군용워카 구두를 얼마나 약을 발라서 광을 냈던지 새 구두 처럼 반작였어요 .그랬던니 형님이 나보고 신으라해서 작은구두를 신고 학교에 다녀왔는데 그날밤 온발 바닦에 물집이 생겼어요 .

짚불을 지펴 가면서 조금 늘려서 작은 구두를 늘려서 그때발을 신에 맞춰서 신었지요 , 어릴적 초등학교 내 졸업 사진은 , 한 동내 사는 박인석 친구의 하얀 카라 옷을 빌려입고 졸업사진으로 한장 찍었었습니다. 그것이 뭐 자랑 이라고 하냐하는 사람도 있어요 .

그 당시에는 전쟁 이후라서 우리내 모두들 가난했고 물자가 부족해서 .그런 일이 흔이 있고 많이 들 그랬었지요 아무튼 금년 한해를 더 건강하게 열심히 선유님 사십시오, 준비된 자만이 잘 사는 사회가 될겁니다,

나도 늦게 장만한 사회복지사 와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게, 앞으로 새로 담당하는 이 부서에서 일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왜냐하면 복지사업의 기본원리에 대하여 공부를 할수있는 기회가 그때 였어요 .

내가 성장하면서 고아처럼 자랐고. 어릴적 엄마가 그리워서 울어도 보았고. 배도 곱파 봤어요 .그리고 어릴적 고아들이 얼마나 외롭고 슬픈지도 알았고. 가난하고 병든자들이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생각 하는지도 남들은 체험치 못한 일을 내가 직접 체험했지 않아요 .

그것이 뭐 자랑이냐고 비웃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지난 과거는 한가지 흉이 아니고 내일의 삶의 밑거음이 아닐까요. 그래서 날마다 더 열심히 내일을 위해서 뛰고 있어요 ,

수많은 고난과 역경이 나를 괴롭혀도 독새기 풀처럼 밟히면 다시 일어서고 하면서 극복했어요. 오랜 가뭄을 이겨내는 삶의 방법을 여러번 터득한 샘 이지요 잘 해보겠습니다. 선유님 내가 더 열심히 일하도록 절대로 기 죽지않게 많은 성원과 기도로 도움주셔요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제4유형(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군산시청 정보통신과 정보기획계에서 제작한 "나도한마디"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에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제4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 출처표시
  • 비상업적 이용만 가능
  • 변형 등 2차적 저작물 작성 금지
※ 공공누리 마크를 클릭하시면 상세내용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콘텐츠 관리부서 정보통신과 정보기획계
담당전화 063-454-2151
최근수정일 2022-01-19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정보만족도조사
군산시알림
주간행사계획(2018. 12. 31.~2019. 1. 6.)예정
주간행사계획(2018. 12. 31.~2019. 1. 6.)예정
시정소식 | 18.12.30 더보기
행사일정표(12. 28.)
행사일정표(12. 28.)
시정소식 | 18.12.27 더보기
행사일정표(12. 27.)
행사일정표(12. 27.)
시정소식 | 18.12.26 더보기
음식점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석 표식 등 지원 희망업소 모집 안내
군산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사적모임 인원에서 제외되는 대상자(예방접종 완료자, 직계가족 등)의 이용 편의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음식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음식점에 테이블 표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신청
읍면동소식 | 21.08.31 더보기
2022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수요조사 알림
2022년 「전통식품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수요를 조사하오니 사업을 희망하시는 사업주분께서는 2021년도 사업 시행지침을 참고하여 2021. 9. 3.(금)까지 업체명(대표, 연락처), 해당업체 사업분야(생산품목
읍면동소식 | 21.08.30 더보기
2021년 8차 자산형성지원사업 모집 일정 알림
[ 2021년 8차 자상형성지원사업 모집 일정 ]1. 차수 : 8차2. 통장유형 : 희망키움1, 내일키움, 청년희망키움 통장3. 신규모집기간 : 2021.9.1(수) ~ 9.16(목)4. 신청장소 :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5. 비
읍면동소식 | 21.08.30 더보기
상단(TOP)으로 이동

[54078]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로 17 (조촌동, 군산시청) 대표전화 063-454-4000 (정규업무시간 외 당직실 연결)

군산시 홈페이지는 운영체제(OS):Windows 7이상, 인터넷 브라우저:IE 9이상, 파이어 폭스, 크롬, 사파리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본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자동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스북  공유 유튜브 공유 인스타 공유 블로그 공유 (사)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WA인증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