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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작성일23.07.05
조회수474
오늘 아침 비도 오고 축축한날입니다.
2023년 07월15(수) 아침 7시 30분
평소에도 많지 않은 승객이 타는 59번 시내버스입니다.
미룡동에서 승차후 상평쪽으로 가는 방향에서 척동마을에서 어르신이 한분 타시면서 매일 군인 한명이 타는데 아직 안 나왔다나요
기사님이 골목길을 바라보니 젊은 군인이 막 달려오는거에요
잠깐 기다렸다 군인을 태울수 있었죠
이때 시내버스내에는 승객이 저포함 어르신 2명 총 3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들 이해들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한 어르신이 하시는 말씀 "요즘은 사람 기다지지도 않아요, 저기 오고있어도 그냥 가버리기 일쑤인데"
이때 출근길에 있던 저 젊은 군인은 이 시내버스를 놓쳤으면 어떻게 했을까요?
1시간에 1대 다니는 노선인데, 다른 방법이 있었을까요?
택시를 타던지, 다른 교통수단을 아님 출근지각을 했겠지요
59번 기사님은 젊은 군인에게는 계속 시내버스를 탈수 있다는
회사에는 작지만 고정적인 승객을
저를 포함한 어르신은 그래도 믿을수 있는 군산시내버스라는
많은 생각들을 할수 있었던 아침입니다.
또한 어른신이 승차시 의자에 앉을때까지 기다려 주시는 배려 또한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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