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군산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천천히 폭설을 뚫고 출근 중에 제설된 눈속에 차량이 빠져 1시간 가량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었는데

그 길에 지나가시던 환경미화원 두분이 선뜻 도움을 주셨습니다. 삽과 넉가래를 꺼내시더니 20분가량 동안 차량 주위의 쌓인 눈을 모두 퍼내주셨습니다..

감사해서 저도 돕긴했지만 제 손길은 미비했네요..

모두 퍼내고 차량을 두분이서 밀어주셔서 쉽게 빠져나오고...추운날씨에 감사해서 따뜻한 음료라도 대접하고 싶었는데 바빠서 바로 가봐야한다해서 성함만 겨우 듣고 그 길로 바로 가셨네요...바쁘신 와중에도 도움 주셔서 출근은 무사히 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칭찬게시판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