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08.08
조회수450
8월 8일 월요일 아침 군산 24번 첫버스가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 버스는 배차간격 2시간으로 비시내권 거주민들은 버스를 놓치면 큰 낭패를 보게 됩니다.
인근 마을까지 이동하여 다른 버스를 이용하려면 한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절대 출근시간에 제때 도착하지 못합니다.
천재지변 때문도 아니고, 버스가 오지 않아 지각을 했다고 하면 누가 믿어줄까요?
오늘 아침 출근을 제때 하지 못하게 생긴 어머니께서 발을 동동 구르며 콜택시를 불러 겨우 출근했다고 합니다.
지각한 것은 당연하고, 버스가 오지 않아 늦었다는 말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아 속상하다고 했습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여름에는 퇴근길 59번 버스를 기다리고 기다리다 30분이 지나서야 포기하고 택시를 잡아타기도 했습니다.
이 59번 버스도 배차간격이 2시간입니다.
그때는 처음 있었던 일이고, 버스 기사님들 고생하시니 그럴 수 있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일이 두번째 벌어졌고, 또다시 버스가 오지 않으면 어쩌나 불안해하는 어머니를 보고 민원을 넣게 되었습니다.
작년에도, 오늘도, 카카오맵과 군산버스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버스가 운행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버스를 놓친 것이라면 지나쳐간 버스가 지금 어디쯤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지만
근거리에 운행 중인 버스는 없었습니다.
그러니 제발,
도착시간 10분 전에는 무조건 버스정류장에 나가 목 빠지게 버스 기다리는 저희 부모님이 잘못해서 놓쳤다는 말씀하지 마시고,
조금 늦어도 빨라도 좋으니 출퇴근 무사히 할 수 있게 버스만 운행해주세요.
아예 운행을 안 하시는 건 시골에 사시는 분들께 너무 가혹합니다.
군산 시내버스 잦은 미운행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주세요.
시장님 부탁드립니다.
담당부서 : 교통행정과 | 담당자 : 교통행정과 |
작성일 : 22.09.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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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소 시정발전을 위해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귀하께서 문의주신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2. 8월 8일 원서포에서 미룡주공으로 출발 전 차량 엔진 고장에 따라 해당 코스를 미운행한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예비차가 운행하였으나 기점부터 운행하지 못함에 따라 버스 이용을 하지 못하신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고 차량 발생 시 예비차 부족에 따라 즉각적인 대처가 미흡했던 점 다시한번 사과말씀 드리며 운수업체에 사고 및 차량 결함에 따른 결행 시 해당 사항 즉시 군산시에 통보하도록 요청하였습니다. 군산시 시내버스 예비차 부족에 대한 대안으로 시내버스 지간선제 및 수요응답형 대중교통(DRT)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려드리며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답변내용에 대한 추가 설명이 필요한 경우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계 김지영(454-3782)에게 연락주시면 친절히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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