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군산에 거주하는 한 학생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모터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서킷(경기장)은 전남 영암에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강원도 인제에 인제 스피디움, 경기 용인시에 AMG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총 3군데가 설치되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영암 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같은 경우는 지자체 중 세금을 낭비한 가장 나쁜 사례로 올라오기는 합니다만 영암의 지역적 특성과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어거지로 개최한 감이 없지 않은 점, 주변 펀의시설과 호텔 등 숙박시설과 이동시설이 부족한 점 등 다양한 점들이 맞물려 나쁜 사례 중 하나가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무리한 F1 그랑프리 개최가 아닌 F2나 전기차를 활용한 FE, 내구 레이싱이라 불리는 WEC를 개최할 수 있는 FIA그레이드 3이나 2 이상을 취득하는 경기장을 건설하면 영암 서킷처럼 적자가 아닌 국내의 새로운 모터레이싱의 성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한국의 경기도부터 충청도까지의 모터레이싱 인구가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도로가 없습니다. 군산이 서킷을 설치한다면 이러한 레이싱 인구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인제 스피디움 같은 경우도 대회 개최보다는 일반인에게 트랙 데이라 불리우는 트랙에서 차량을 타는 입장권을 팔아 수익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예전 IMF가 일어나기 전 군산도 F1 서킷 건립을 노렷다고 알고 있습니다. 최근 8월 13일부터 8월 14일까지 서울 잠실에서 서울 E-PRIX가 열렸엇습니다. 잠실 주 경기장을 채울 만큼 과거에 비해 현재 대한민국의 모터레이싱 인구는 늘어났고 국민 소득도 올라가 더욱 좋은 차량을 타고 다닙니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군산 새만금에 서킷을 설치하여 군산 새만금의 인지도를 알리고 군산이 단순히 근대를 강조한 도시가 아닌 전기차를 필두로 모터레이싱이 이루어지는 또 모터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군산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군산 새만금 지역에 모터스포츠 서킷이 설치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시기를 건의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