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안녕하세요
이 글을 군산시민들과 시장님, 의장님, 의원님들 그리고 관련부서 관계자님들이 읽어 주시길 바라며 올립니다
저는 군산 시민이고 장애인콜택시 이용자의 가족이며 사회복지 종사자 입니다
저의 어머니가 10년전부터 이용하고 계셔서 장애인 콜택시에 관심이 많고
2017년도에 장애인 콜택시 24시간 365일 운행과 운전원 고용보장을 요구하는 투쟁 때 서명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7월 29일에 군산시의회 열린마당에에 올라온 서00 운전원 {직장내 갑질 및 보조금 집행문제}라는 글에 대해서는 참담함을 금치 못할 따름입니다.
이용자이신 어머니의 의견과 가까이서 봐온 이용자 가족으로서 그리고 사회복지 종사자로서 몇가지만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현재 장애인콜택시를 위탁 운영하는 정경섭 군산지체장애인협회장 겸 센터장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분을 직접 뵌적은 없으나
어머니의 지인분이 군산지체장애인협회 운영위원이신데 그분의 말씀에 의하면 첫째가 장애인중에서도 무조건 중증장애인 이라고 합니다
무슨일이 있어도 중증장애인이 콜택시를 이용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을 철칙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강약 약강이 판치는 세상인데 약자에게 한없이 약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지난날 피눈물 흘려가며 장애인콜택시를 이용했던 이용자들의 아픔을 아는 분이고 이들이 다시는 피눈물을 흘리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에 어머니를 모시고 장애인콜택시를 탄적이 있는데 운전원 성함은 생각이 안나지만 여러 이야기 끝에 요즘은 너무 행복하게 일한다고 정회장님이 오신뒤로 천국이 됐다는 그런 말을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고마워서 작은 선물이라도 드리려고 했는데 절대 안받으셨다는 말씀도 기억 나네요
이 말에는 너무나 많은 아픔과 고통의 시간을 견뎌왔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경섭 센터장님은
중증장애인 이용자를 가장 우선으로 여기고 운전원이 행복해서 천국을 느끼게 해 주는 장애인 콜택시를 운영하며 장애인들과 운전원들의 인권보장으로 진정한 사회통합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업무추진비 관련해서 서00운전원이 지식이 없어서 그러려니 하지만 설명은 드리겠습니다
이는 상근직과 비상근직에 대한 임금지급에 대한 문제로서, 현재 모든 장애인 관련 센터들이 처한 상황으로 상근직에게는 급여를 지급하고, 비상근직 직원들에게는 활동비를 지급하여 센터를 운영 유지하는 것이 정관에도 명시되어 있고 업무지침으로도 적용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실상 열악한 재정규모로 겨우 상근직 직원들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고, 비상근직 직원들에게는 활동비를 지급하지만 현실은 그 활동비보다도 더 많은 사비를 지출해 활동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회장으로서 연합회장으로서 센터장으로서 사회적 위치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비가 지출될지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 보세요
군산시의회도 이를 인지하여 직책보조비 관련하여 현재 센터장에 대해서 직책보조비를 지급하고 있고 타시군도 이를 지급함이 확인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제도적 법적 문제가 없기에 인건비 지출 이외의 별도의 정산을 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스로 자비를 부담해 곳곳에서 활동중인 소신과 신념이 있는 많은 장애인 활동가들이 서OO 운전원의 문제제기로 인하여 사기가 저하되고 활동의 의욕과 가치를 상실해 지칠 것이 더욱 더 우려됩니다.
두 번째 박00 부장의 갑질에 대한 것입니다
다른 시군의 이용자분들 말을 들어보면 군산시 장애인 콜택시 운전원들은 몇분을 제외하고는 매우 친절하고 가슴이 따뜻하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이용자들이 매우 고마워하는 분중에 한분이 박00 부장입니다
저도 몇 번 뵌적이 있는데 늘 친절하시고 정중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퇴근 시간이 가까워 오면 다른 운전원이 배차를 안 받을 때 박부장님이 받아 주셔서 장애인분들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라서 배차가 안된다고 할 때 본인들의 점심도 굶어가면서 운행해준 분이 박00 부장님과 또 한분 조00대리님이 맡아놓고 해 주셨었습니다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고자 상담 전화를 하면 열 번이고 백번이고 친철하게 싫은 내색없이 응대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전에는 박00 차장이라는 사람이 상담을 했는데 장애를 갖고 사는 사람을 무시하고 서럽게 만들고 윽박지르는 듯한 목소리에 두려워서 아예 차량 이용을 포기했었다고 합니다 (이 내용은 어머니의 지인분이 말씀해 주신 내용입니다)
전 박00차장이라는 사람은 지금은 운전만 하고 있다는데 그런 사람을 어떻게 장애인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게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2017년 장애인 콜택시 투쟁의 과정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어머니를 통해서도 다른 이용자분들을 통해서도 많이 들었습니다
박00부장님은 장애인들이 전 위탁업체의 횡포로 차를 못 타서 비참하고 서럽고 고통스러울 때 같이 울어주었고 작게라도 이기게 해주겠다며 투쟁의 수레바퀴, 평등의 수레바퀴를 굴러가게 해 주셨다고 했습니다. 너무나 아픈 울음을
웃음으로 바꿔주기 위해 물질로 몸으로 맘으로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온갖 화살을 맞아가며 지금의 평화를 지켜주고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박부장님도 사랑받고 존중 받아야 할 소중한 한 사람입니다
그분의 헌신이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많은 이용자들이 칭찬이 자자하고 가족들도 고마워하는 분입니다
이런분이 갑질을 하다니요...
세 번째 군산시의회에 문제를 제기하신 서OO 운전원께서는 솔직히 자신의 이기심에 의한 자기만족만을 위해 문제를 제기하신 것이 아닌지요?
센터에서 신입직원을 상대로 하는 환영회 회식에 대한 문제제기도 하였습니다.
센터는 지자체의 지원금과 민간의 후원금을 통해 운영을 하고 그 회계지출은 엄정하고 철저해야 함이 당연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회계상 지출은 일반 식대는 지출 가능하지만 업무 외 시간의 음주에 지출은 금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이는 제도적 측면에서의 상황이고, 현실적으로도 열악한 센터의 운영예산의 한계상 센터가 직원회식에 까지 비용을 전액부담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또한 해당 센터에서 근무중인 직원분의 설명에도, 신입직원 환영회 등과 같은 회식은 센터 정관에 규정된 내용이 아닌 직원들끼리 자발적으로 조직내 구성원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행해지는 관행적인 모임일 뿐입니다.
당연 그러한 행사에서의 비용은 회식참석자들이 자비부담을 하는 것이 상식이고 자연스러운 모습일 뿐인 것입니다.
회식비용이 부담된다 하면 회식자리에 참석을 안하면 되는 일입니다.
이는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들과 단체 조직들에서도 동일하게 보여지는 모습일 뿐입니다.
또한 센터에 새차가 도입될 시 서OO 운전원에게 새차가 배정되지 않은 문제를 제기하였습니다.
인간이라면 새것을 보고 탐을 내는 것은 당연한 감정일 것입니다.
그러나 규칙과 원칙을 무시하고 무조건 자신만을 위해 새차를 배정해 달라?
그런 것은 밥상의 아기 밥투정 수준의 이기적인 모습일 뿐, 그 어떤 조직이나 단체에서도 용인될 수 없는 서OO 운전원 스스로가 센터에 규정위반을 요구하는 억지일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말씀 드립니다
박부장의 갑질에 대한 문제제기 그리고 정경섭 센터장의 운영부정에 대해 만일 서OO운전원이 주장하는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군산시의회 게시판에 글을 쓰실 것이 아니라 검경 수사기관에 정식으로 고발조치를 통해 공식적인 수사 요구를 하시기 바랍니다.
공식적인 수사과정을 통한다면 서OO 운전원이 주장하는 내용의 진실이 밝혀질 것이고, 만일 그 주장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정경섭 회장과 박부장에 대해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겠지요.
하지만 만일, 수사결과로 서00운전원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진다면 서OO운전원은 자신의 허위주장으로 인하여 열악한 환경에서 소신을 가지고 열심히 센터를 운영해온 인사에 대한 명예훼손과 무고에 대하여 법적 도의적 책임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아니하고 군산시의회 공간에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도 없이 풍문을 전달하듯 글 몇 줄로 사실이라고 주장을 하는 그 모습은 사적 의도가 담긴 특정인에 대한 마타도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번 사건을 들여다보면서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국의 모든 장애인 관련 종사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신념과 소신을 무기로 진짜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일부 소수의 단체나 그 단체를 점유하고자 하는 이익집단세력들이 단체를 망가뜨리고 장애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런 부류는 극소수입니다.
저 역시 하루하루 힘들다는 소리를 몇 번이고 되뇌이면서 사회복지에 종사하지만 저의 활동으로 인하여 사회적 약자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함께 웃으며 하늘을 바라볼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장애인 혐오정서문화에 때로는 혐오로 때로는 소외로 때로는 조롱과 놀림으로 마음이 다치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 주변에 그들을 지지하고 격려해주는 많은 분들의 응원으로 다시 힘을 내고 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길에 나름의 보람을 느끼며 매일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번 서OO운전원의 주장은 진짜 힘을 빠지게 합니다.
심지어는 서OO운전원이 그전에 장애인콜택시 업계에 한때 유행했던 사적 돈벌이수단으로 삼는 세력의 사주를 받은 것이 아닐까? 아니면 그들에게 일정부분 사적 이익을 보장받고 행하는 무고와 매도가 아닐까 하는 의심까지도 하게 되는 이순간입니다
정경섭 회장님과 박부장님의 정말 순수한 열정과 뼈를 깍는 희생으로 장애인들과 운전원들이 힘을 내게 해주셔서 그 힘을 모아 그나마 운영에 투명성을 담보하며 지금에 이른 장애인 콜택시입니다.
수년간 그 매일매일을 길거리에 땀을 쏟았고 눈물을 쏟아 마침내 이룬 승리 그리고 이후의 투명한 운영에 보람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이번 서OO운전원의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주장을 통한 무고와 매도로 인해 뜨거운 피와 눈물로 힘을 합해 이룬 지금의 이 성과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비극이 일어나지 아니하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하게도 서00운전원의 글에 아주 상세하게 조목조목 반박을 해 주신 현재 근무중인 정00운전원의 글도 공유합니다
토시하나 빼놓지 않고 꼭 읽어 주세요. 감동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00 운전원님
당신은 어떤 세상을 꿈꾸십니까
당신도 소중한 사람입니다
마타도어를 멈추세요
담당부서 : 교통행정과 | 담당자 : 교통행정과 |
작성일 : 22.1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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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별교통수단 이용 및 발전에 많은 관심 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 수탁단체 및 소속 직원들의 노고로 특별교통수단 사업을 지난 3년간 운영하였으며, 향후 운영시에도 수탁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이용자 입장에서 생각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귀하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답변이 되었기를 바라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교통행정과 대중교통계(☎454-3783)으로 전화주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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