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11.27
조회수578
군산사람 강임준 시장님 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전주사람 입니다.
제가 오늘 군산 월명수영장을 이용했다가 군산사람이 아닌 것을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수영장에 들어가면서부터 데스크에서는 "이용시간은 2시간입니다!"
반가운 인사보다는 오히려 이용수칙 잘 지키라는 명령을 받은 느낌이었어요.
2시간 안에 모든것을 끝내려고 노력을 했지만
안타깝게도 신발장에서 걸리고 말았습니다.
(뭔 말씀인지 모르시겠죠? 담당자에게 한번 여쭤보세요)
나오는 길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라는 아주 기분나쁜 통지를 들었습니다.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라도 받으셔야하는거 아닌가요?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는 이 너낌)
조례가 그렇다는 둥,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둥..
(데스크에 계신 두분은 시민의 개인정보보호나 불쾌함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조례를 안지키는 시민에게 정의구현이라도 하듯..)
조례는 시민이 불편하라고 만드는 건가 보죠?
이용하는 시민이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한다면,
그래서 조례를 어기는 이용객들이 많다면,
이용객 잘못인가요?
아니면
전라북도 어느 수영장에서도 강요하지 않는 2시간의 조례가 잘못한걸까요?
관리하는 시당국은
혹시, 이 수영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2시간이라는 조례를 지키지 않는 것을
아주 몰상식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파렴치한 행위라고 간주하여
떠든 사람 이름 적듯이,
개인정보를 무례하게 수집하여 문자를 보내고 시민을 길들이기를 하는 건가요?
오늘은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군산사람이 아니어서요.
앞으로도,
군산사람이 되지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시장님!
추신)
수영을 즐기시는 군산시민 여러분들!
혹시,
시간에 쫒기지 않고 여유있게 수영을 하고 싶으시다면,
수영 후 샤워뿐 아니라 거품 면도를 좀 하고 싶으시다면,
머리도 천천히 깔끔하게 말리고 밖으로 나오고 싶으시다면
익산, 완주, 전주에 있는
수영장에 와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2시간이 넘어갔다고
사물함이 잠기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2시간이 넘어갔다고
개인정보를 내놓으라고 하지 않는답니다.
군산사람 화이팅~!
(개인정보를 왜?? 도대체.. 왜?? 혹시... 혹시... )
담당부서 : 체육진흥과 | 담당자 : 체육진흥과 |
작성일 : 22.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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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수영장은 한정된 시설(풀,샤워장등)로 인해 다수의 많은 이용자들이 쾌적하게 이용 할수 있도록 이용 시간을 제안하여 운영하고 있어, 사물함(신발장)이 2시간이 경과 되면 자동으로 잠기계 되어 있습니다. 이용 시간 초과자에 대한 인적사항 파악은 안내를 위한 것 이었으나 추후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수영장 이용 시간제한은 다수의 이용자들이 이용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운영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군산시 체육진흥과 (063-454-5573)으로 문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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