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12.13
조회수451
조촌동 주민입니다. 아이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이 글을 씁니다.
뚜레쥬르 디오션점과 이편한2차@ 사이에 ㅇㅇ커피판매점, 어린이 문구 무인판매점 등의 상가가 즐비한 가운데 상가 앞으로(이편한2차@ 방향은 편도 1차)매일같이 밤낮없이 차량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습니다.
이편한2차@ 방향은 편도 1차로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주차장을 방불케하듯 불법주정차가 이어지고 있고 공원방향으로 건널 수 있는 횡단보도 앞뒤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이로 인해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이 불법주차 차량에 가려져 그 앞을 통과하는 차량 운전자가 아이를 인식하지 못해 큰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대로 방치한다면 언젠가는 이런 사고를 피할 수 없을거라 판단됩니다. 또한, 상가 앞 불법주차차량 때문에 운전자들은 중앙선을 침범해서 지나가야 하구요.
얼마전 저희 아이가 위와 같은 상황에 직면하여 교통사고가 날뻔했고 지인들 또한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고 들었습니다.
시청에 민원제기를 하였는데 관계자가 답변하길, 현재까지 이와 같은 민원이 다수 있었고 해결책으로는 노면표시 변경, 안전지대 설치 등의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방법은 실효성이 매우 떨어지고 원천적인 해결책은 아니라 생각되며, 중앙분리봉을 설치하는 등의 물리적 방법이 제일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시청 관계자는 불법주차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고 위험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디오션 내 다른 상가와 형평성 문제가 있어 이곳에 중앙분리봉을 설치하면 디오션 모든 상가 앞 도로에 중앙분리봉을 설치해야한다는 말을 하는데, 아이들 생명과 직결되는 엄중한 문제에 상가 형평성을 논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이 곳은 많은 아이들이 수시로 이동하는 장소이기에 다른 상가와는 분명 비교 불가한 장소라고 확신합니다. 상업성과 어이들 안전을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하는 것에 누가 공감할수 있겠나요.
또 예산 문제도 언급하셨는데, 당장 오늘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날수 있고 만약 사고가 발생하는 순간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단순히 예산문제로 중앙분리봉 설치가 늦어질수 있다는 말은 너무 무책임해보일 뿐입니다. 과연 비난받을수 있는 다른 문제가 목전에 있다해도 예산문제를 거론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위와 같은 내용의 민원이 상당기간 다수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고, 현재까지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차일피일 미루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결국 비난의 화살은 시청을 가리킬 것입니다. 부디 소잃고 외양간 고치지 마시고 조속히 중앙분리봉이나 원천적으로 불법주정차를 방지하는 시설물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담당부서 : 교통행정과 | 담당자 : 교통행정과 |
작성일 : 22.1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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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먼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소중한 의견을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제기하신 민원에 대하여 답변드리겠습니다. 나. 건의하신 내용은 디오션 철길공원 앞 시선유도봉 설치 요청으로 판단됩니다. 다. 요청하신 민원에 대한 검토의견으로써, 유선으로 안내해 드린 대로 시선유도봉은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되는 장소에 노면표시를 보조하여 위험을 예고할 목적으로 설치하는 시설물입니다. 라. 이에 군산시는 경찰서와 협의하여 보행자 인식 향상을 목적으로 횡단보도 앞 일부 구간에 시선유도봉을 설치키로 하였습니다. 라.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주심에 감사드리며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군산시청 교통행정과(☎454-3813)로 문의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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