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부터 ‘시장에게 바란다’는 행정기관 민원서비스 일원화에 따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운영하는 국민신문고와 통합 운영됩니다.
작성자 ***
작성일22.12.14
조회수339
우울증의 고통에서 웃음치료로 이겨낸 삶의 체험수기
군산시 나운2동 김향식
먼저 군산시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강임준 시장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곳 항구도시 군산으로 뜻하지 않게 이사온지 갓 3년째 되가며 나운동에 사는 김향식입니다. 이곳으로 이사오기전에는 수원에서 거주하며 군사문제 전문가로 주로 군과 방위산업체에 부품 국산화개발관련 강의를 다녔습니다.
막상 이사를 와서 보니 몇 군데 강의를 빼고는 마땅히 제가 주로 다녀야할 방위산업체는 눈에 띄질 않아 한동안 패닉(panic)상태에서 방황하였습니다.
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약물치료는 물론 갖은 노력을 다해봤으나 그 증상은 쉬 낳질 않아 고통의 연속이였고,그러다가 어느날 새벽기도중 갑자기 웃음치료란 영감이 떠올라 공부하기 시작, 웃음치료 건강지도사 1급자격증을 획득하였습니다.
그러나 결코 현실은 냉랭하였고 기대와는 달리 허무하기만 하였습니다.
웃음이 쉽게 터지질 안했습니다.뿐만 아니라 이론적으론 억지로라도 웃어야 엔돌핀이 생겨 치료에 도움이 된다 했습니다만, 멀쩡한 정신에 억지로 웃는다는게 결코 쉽질 안했습니다.
이대로 무너져야만 하는가?
심한 고민과 방황속에 마침내 군산시청 교육지원과 이나미님의 도움으로 제대로 된 웃음치료 및 레크레이션의 명강사 김진숙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는 제 딱한 사정얘기를 듣고는 마치 자기일처럼 도와주셨습니다.
시청에서 운영한 동네카페가 있는데 대야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회 자립생활지원센터 (회장 장근석)에서 10월 12일부터 강의가 시작되는데 참석을 허락하셨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일인지요?
막상 알고보니 나는 그 지역주민이 아니라 수강생 자격이 안되는것인데 강사님과 장근석 회장님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류의 한결같은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무병장수일 것입니다.
건강해야 오래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 세상은 수 많은 질병으로 인해 현대의 의술이 질병을 따라잡지 못하는 참혹한 결과를 낳고 있습니다.
종합병원도 포기한 병을 돈 안들이고 오직 웃음치료로만 낳게 한다면 믿어지시겠습니까?
그러나 수 많은 사례가 세계적으로 밝혀진바 있습니다.
제가 감히 시장님께 그리고 군산시민들게 보고드린 것은 저와 같이 우울증으로 인해 말못할 고통의 긴 터널속에 고생하신분들께 제 체험사례를 알려드리므로써 조금이나마 도움과 희망을 드리고자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제가 웃음을 찾기 시작한 것은 결코 그리 긴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장애인 복지센터에 계획된 강의가 총 10회(20시간)였는데 4회째 되던날 레크레이션을 통한 박장대소,요절복통 수업중 어찌나 웃어 됐던지 가슴 속 저 밑에서부터 꿈틀대는 그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라 했던가?
김 강사님 덕분에 난 결국 우울증에 벗어났을 수 있었고 본업에 충실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시장님께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갖고 지역사회 특히 사회복지분야에 관심을 가지신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김진숙 강사님은 15년의 내공이 쌓인 레크레이션겸 웃음치료사였습니다. 노인대학과 보건소,동네카페,장애인복지회관등에 해피바이러스를 퍼뜨리며 취약계층에 계신 어르신들로 하여금 웃음으로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였고 그로 인해 수많은 우울증에 시달린분들이 웃음을 되찾고 활기차게 삶의 활력소를 찾았다는 얘길 여기저기서 들었습니다.
존경하는 시장님!
그리고 군산시민 여러분,
웃음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최고의 명약입니다.
최고의 운동은 걷기이고,최고의 명약은 웃음이라고 고대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약 2,500년전에 한 말입니다.
그는 건강은 육체를 정신의 균형으로 생각했고,웃음은 그들의 균형을 잡아주는 “공짜보약”이라고 했습니다.
끝으로 저의 체험사례가 조금이나마 군산시민들께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와같이 돈안들이고 치료할 수 있게끔 훌륭한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강임준
시장님과 교육지원과,그리고 김진숙 강사님께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12.14.
김향식 배상
담당부서 : 교육지원과 | 담당자 : 교육지원과 |
작성일 : 22.1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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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동네문화카페 참여와 소중한 의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동네문화카페 참여로 아픈 마음을 치유하시고, 삶의 활력소를 되찾으셔서 동네문화카페를 추진하는 담당자로서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내년에도 동네문화카페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 뿐만 아니라 치유와 힐링이 되도록 더 좋은 사업으로 찾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동네문화카페와 평생학습 발전에 더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라며, 이 외에도 궁금한 사항은 우리 시 교육지원과(평생교육계 454-2605)로 문의 주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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